19대 총선, 민주당 여성 당선자 24명(지역 13, 비례 11), 역대 최고

  • 19대 총선 결과 민주통합당은 127석을 차지했다. 이 중 여성이 24명(지역구 13명, 비례대표 11명)으로 19%이다. 이는 18대 국회 12명과 비교하여 2배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여성 지역구 당선자 수가 비례대표 당선자 수보다 많은 것은 헌정사상, 정당사상 초유의 일이다. 모든 정당을 포함하여 여성 지역구 당선자 수는 총 19명인데, 이 중 13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19대 총선, 정당별 여성 당선 결과>>


    구 분

    전체 당선자 수

    여성 당선자 수(%)

    지역구/비례

    민주통합당

    127

    24(19%)

    13/11

    새누리당

    152

    17(11%)

    4/13

    통합진보당

    13

    5(39%)

    2/3

    자유선진당

    5

    1(20%)

    0/1

    무소속

    3

    0

    0

    총 계

    300

    47(15.7%)

    19/28

     

    민주통합당은 지역구에 여성 21명을 공천하였고 이 중 13명이 당선되어 62%의 당선율을 기록하였다. 반면 새누리당은 지역구에 여성 16명을 공천하였고 4명이 당선되는데 그쳤다. 여성 공천 및 당선 모두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을 앞섰다.
     
    이는 우리당이 여성공천 확대를 주요 정치개혁과제로 삼고, ‘지역구 여성 15% 의무추천’을 당규에 제정하는 등 여성정치참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한 당 지도부와 여성당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 정당별 여성 지역구 공천 및 여성 당선 결과>>


    구분

    전체 공천 수

    여성 공천 수(%)

    여성 당선(당선율, %)

    민주통합당

    210

    21명(10%)

    13명(62%)

    새누리당

    231

    16명(7%)

    4명(25%)

    통합진보당

    65

    9명(14%)

    2명(22%)

     
    또한 민주당 여성후보들의 본선경쟁력이 높게 나타난 것 역시 이번 총선의 유의미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지역구 13명의 당선자 중 3명을 제외하고는 개인득표율이 정당득표율보다 10%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개인득표율이 정당득표율보다 낮은 3개 지역은 공천 결과에 불복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낙선자의 경우도 대다수가 정당득표율보다 개인득표율이 높았으며, 특히 정치신인 임지아 후보(서초을)는 민주당의 당세가 매우 취약한 강남지역에서 39%나 득표함으로써 여성정치의 희망을 보여줬다.
     


    구 분

    후 보

    지역구(선수)

    후보득표율

    정당득표율

    비고

    당선자
    (13명)

    이미경

    서울 은평갑(5선)

    49.1

    37.1

    12.0%

    추미애

    서울 광진을(4선)

    55.2

    41.1

    14.1%

    박영선

    서울 구로을(3선)

    61.9

    42.4

    19.5%

    유승희

    서울 성북갑(재선)

    51.3

    40.6

    10.7%

    김영주

    서울 영등포갑(재선)

    52.9

    39.1

    13.8%

    인재근

    서울 도봉갑(초선)

    58.5

    40.9

    17.6%

    서영교

    서울 중랑갑(초선)

    40.9

    41.1

    (-0.2%)

    박혜자

    광주 서갑(초선)

    42.1

    68.5

    (-26.4%)

    김상희

    경기 부천소사(재선)

    51.6

    41.8

    9.8%

    김현미

    경기 고양일산서구(재선)

    50.6

    37.9

    12.7%

    유은혜

    경기 고양일산동구(초선)

    51.6

    36.9

    14.7%

    이언주

    경기 광명을(초선)

    50.1

    42.4

    7.7%

    전정희

    전북 익산을(초선)

    39.5

    66.5

    (-27.0%)

    낙선자
    (8명)

    차 영

    서울 양천갑(신인)

    49.4

    39.0

    10.4%

    임지아

    서울 서초을(신인)

    39.0

    27.3

    11.7%

    장향숙

    부산 금정(17대국회의원)

    33.7

    28.9

    4.8%

    윤선진

    대구 서구(신인)

    10.1

    13.4

    (-3.3%)

    안귀옥

    인천 남을(신인)

    42.0

    33.3

    8.7%

    김진희

    강원 원주(신인)

    43.5

    35.6

    7.9%

    김선화

    충남 아산(신인)

    35.1

    33.0

    2.1%

    배영애

    경북 김천(신인)

    16.5

    12.7

    3.8%

    <<19대 총선, 민주통합당 여성후보 득표 현황>>
     
    그러나 여성후보 공천과 당선이 수도권 중심으로 집중되어 있어서 호남지역 및 비수도권지역의 여성정치참여 확대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에 대한 과제를 남겼다.


    민주통합당은 19대 총선에서의 여성공천 및 당선 결과를 토대로 여성정치참여의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19대 국회에서 성평등 정책을 주도하여 여성유권자, 나아가 국민의 지지를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2. 04. 25(수)
    민주통합당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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