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의 애초 실소유자는 전두환이었다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 전두환씨 차남 전재용씨와 처남 이창석씨간에 수상한 땅거래가 있었고, 국세청이 이에 대해 80억원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였으나, 전재용이 미납하자 전두환의 연희동 별채를 압류했었다고 한다.
     
    이창석이 전재용에게 28억에 매각한 땅을 전재용이 1년만에 400억에 되팔았다는 것은, 이창석이 시세 400억짜리 땅을 전재용에게 불과 28억에 넘겼다는 것으로, 400억짜리 땅의 실소유주가 애초 이창석이 아니라 전두환이었다는 의혹을 갖게 하는 대목이다.
     
    또한 전재용과 이창석의 소유인 회사가 서원밸리 골프장회원권 142장을 2004년 1월에 무려 119억원에 매입하였다가, 최근 매물로 내놓았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하지만, 119억원의 자금출처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아들과 처남의 석연치 않은 땅거래와 골프장회원권 보유사실이 밝혀지고 있지만, 전두환은 아직 1673억원이라는 미납추징금을 발뺌하고 있다.
     
    국세청과 관련기관은 ‘개별 과세건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식으로 그냥 넘어갈 것이 아니라 거래내역과 자금출처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할 것이다.
     
    2012년 5월 2일
    민주통합당 부대변인 정진우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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