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에 대한 전광석화 수사, 나꼼수의 정부비판 활동 옥죄기용이 되어서는 안된다

  • 나꼼수 멤버 김어준씨가 경찰에 출두했다.
     
    검찰과 경찰이 야당 당선자나 지지자에 대한 선거법 수사는 전광석화처럼 진행하면서 여당 지지세력이나 관련자들은 거북이걸음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장 선관위의 고발조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외곽조직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누구는 봐주기 위해 수사를 미루고 누구는 정치적으로 옥죄기 위해 번개 같은 수사를 한다는 의혹이 사실이 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이다.
     
    나꼼수 멤버들에 대한 수사가 선거법 수사를 넘어서 정부비판 활동에 대한 옥죄기용으로 흐르지 않아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해둔다.
     
    여야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태도 차이가 처벌의 결과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면 민심의 역습을 받을 것이다.
     
    민주통합당은 편파수사, 정치적 강압을 위한 수사는 안 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검찰과 경찰의 공명정대한 수사를 촉구한다.
     
    아울러 민주통합당은 나꼼수 멤버들에 대한 수사가 선거법 위반 혐의에 국한되지 않고 그들의 정부비판 활동을 옥죄기 위한 정치탄압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경고를 분명하게 해둔다.
     
    검찰과 경찰의 수사태도와 방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거듭 밝혀둔다.
     
    2012년 5월 15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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