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홍 본부장의 헐리웃 액션은 국민의 지탄대상일 뿐

  • 권재홍 MBC보도본부장이 어제 노조와의 충돌로 타박상을 입었다며 뉴스데스크 진행에서 빠졌다.
     
    노조가 에워싼 것은 맞지만 청원경찰이 겹겹이 둘러싼 권 본부장이 별다른 충돌도 없었는데 다쳤다고 헐리웃 액션을 하는 것이다.
     
    노조가 공개한 자료 화면에 의하면 본 국민들은 권 본부장의 상식 밖의 와병에 실소를 금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일을 기화로 노조원들을 형사범으로 고발해 노조를 궁지에 몰아넣으려는 함정이라면 언론인으로서의 양심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노조원들이 권 본부장을 에워싼 것은 시용기자를 채용하고, 보도국을 폐쇄하는 등 말도 안 되는 조치에 항의하기 위한 것이었다.
     
    한시직 기자를 마구잡이로 채용해 엉터리 방송을 하겠다는 것도 심각한 문제지만 보도국 폐쇄는 MBC 창사 이래 처음 있는 일로 기자들이 받은 충격은 상상 이상이다.
     
    그런데도 정신상태가 의심스러운 조치를 막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이런 조치들에 앞장서는 권 본부장이 또다시 헐리웃 액션으로 부상을 주장하고 있으니 정말 기가 막히다.
     
    권재홍 본부장은 언론인으로서 국민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은가. 권재홍 본부장은 이성을 찾고 자신의 부끄러운 행태를 되돌아보기 바란다.
     
     
    2012년 5월 18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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