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에 대한 감사와 수사를 시작하라

  • MBC 김재철과 J의 드라마 같은 관계는 계속 새롭게 진화하고 있어 그 끝을 짐작하기 어렵게 됐다.
     
    수억대의 부동산 거래를 하면서 인감증명과 신분증, 위임장을 건네받았다고 한다. 친형제, 친남매간도 어렵다는 일이 두 사람에게는 가능했다는 것이다.
     
    “친한 문화계 인사”에서 “저녁이면 J 집근처를 맴도는 관계”를 거쳐 다시 “20억을 지원한 관계”로, 급기야 “충청신도시 아파트 투기 사이”를 유지하기 위해 “위장 오누이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MBC 경영층의 궁색한 변명은 의심을 더하게 만든다.
     
    방문진, 방통위, 검경은 이제 침묵과 방관을 벗어나 명백한 범죄혐의에 대해 감사와 수사를 시작함으로써 국민의 줄에 서기 바란다.
     
    특히 검찰은 즉시 김재철과 J에 대해 출국금지조치를 취해야 한다.
     
    임면권을 가진 정권실세와 여당도 이제 그만 김재철에 대한 무한 신뢰를 거두고 해임절차에 들어감으로써 명백한 현실에 적응하기 바란다.
     
    2012년 5월 23일
    민주통합당 대변인 신경민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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