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의원, “중국관광객 상대로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퍼포먼스”

  • “오늘 오후 4시 반, 명동4거리에서 중국옷에 눈물가면 쓰고 퍼포먼스”
    “중국정부 압박하면서 동시에 중국국민의 마음도 움직여야 성공할 것”
    “탈북난민구출청년연대: 부채춤, 북춤, 어쿠스틱 연주 등 퓨전국악공연”


    탈북자 강제북송 운동이 이제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까지 넓혀지고 있다.박선영의원(자유선진당)은 오늘 오후 4시 반,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은 명동4거리 명동극장 앞(우리은행)을 찾아 중국옷을 입고 눈물을 흘리는 가면을 쓴 채 탈북난민구출청년연대 소속의 젊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1시간 동안 퍼포먼스를 펼쳤다.박선영의원은 “탈북자 강제북송 저지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외교 노력과 국내에서의 항의집회나 시위도 매우 중요하지만, 중국국민의 마음을 움직이고 이들의 목소리를 이끌어 내는 일도 대단히 시급한 일”이라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옆이 깊게 트여진 까만색 중국원피스를 입고 눈물을 흘리는 가면을 쓴 채 ‘Save my Friend'라는 피켓을 들고 4시부터 명동거리를 누비고 다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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