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당선자마저 폭행하는 이명박 정부를 규탄한다

  • 경찰이 어제 쌍용차 분향소 강제철거에 항의해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분향소를 재설치하는 시민과 국회의원 당선자를 구타하고 분향소를 파괴했다.
     
    적법하게 신고된 집회임에도 경찰은 시민들을 구타했고, 하물며 국회의원 당선자라고 신분을 밝힌 은수미, 장하나 당선자도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조차 우습게 여기고 폭행을 일삼는 경찰이 평소에 일반 시민을 어찌 대할지 상상하기도 끔찍하다.
     
    자유롭고 평화로운 집회와 시위에 대한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경찰이 합법적인 집회를 가로막고 시민들을 폭행하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민주통합당은 위법한 공무집행과 시민과 국회의원 당선자에 대한 폭행에 대해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촉구한다.
     
    또한 은수미, 장하나 당선자에 대한 폭행과 폭언의 지휘책임을 물어 남대문경찰서장의 파면과 폭언과 폭행의 책임 당사자에 대한 처벌을 요구한다.
     
    아울러 22명 망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거부한 반인륜적 처사에 분노하며 정부가 쌍용차 문제 해결에 나서길 다시 한 번 촉구한다.
     
    2012년 5월 25일
    민주통합당 대변인 박용진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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