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임시전국대의원대회 대회사

  • ■ 김성곤 전대준비위원장
     
    반갑다. 대한민국 남해안에서 2012년 세계 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는 전남 여수출신의 김성곤이다. 먼저 민주통합당 임시대의원대회에 참석하여 대회를 빛내주신 내외 귀빈과 동지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먼저 간단한 경과보고를 드리겠다. 지난 4월 19일 제5차 당무위원회에서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방식 마련 등 모두 8차례에 걸쳐서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5월 14일부터 6월 1일까지 조직분과위원회 및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개최하였고, 5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는 임시시도당 대의원대회 및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순회투표가 실시됐다.
     
    6월 1일과 2일 권리당원 모바일투표, 6월 4일과 5일 재외국민 대의원 이메일투표, 그리고 8일 현장 투표가 실시됐다. 이번 전대는 정책대의원 2500명과 정당사상 300여명의 해외 대의원이 참여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지난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에 과반을 내주며 지도부가 퇴진하는 아픔이 있었지만 우리는 전화위복의 계기를 삼아 정권교체의 희망을 키워내고 있다. 우리는 새누리당 전당대회와는 달리 임시전대가 전국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흥행의 대박을 터뜨렸다.
     
    이처럼 대선후보 경선도 성공시키자. 사랑하는 대의원 여러분, 국민과 함께 새로운 역사 쓰는 경선을 만들어 내자. 사람 민생 민주 평화라는 국민이 주인이고 서민이 행복한 보편적 복지와 경제민주화를 이뤄내자. 다함께 힘을 모아 조국 발전과 정권교체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자.
     
    ■ 박지원 비대위원장
     
    <민주통합당이 승리해야 대한민국이 승리…‘정권교체를 위한 새로운 드라마’ 시작>
     
    우리 민주통합당은 오늘 새로운 변화와 희망, 정권교체를 이룩할 ‘승리의 지도부’를 선출한다. 우리는 4.11 총선에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지 못했다. 지난 한달 반 동안 이것을 치열하게 반성하면서도, 패배감에 빠져 좌절하지 않고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어냈다.
     
    전당대회와 19대 국회를 준비하면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뚜벅뚜벅 걸어왔다. 저는 지금 우리 민주통합당이 다시 일어서 전진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전당대회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흥행 대박의 국민드라마’가 됐다. ‘박근혜 벽돌공장’에서 벽돌을 찍어낸 새누리당과 차원이 다른 민주통합당의 역동성과 민주성에 국민이 우리에게 많은 찬사를 보내고 있다.
     
    우리는 19대 국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변화와 희망을 시작하고 있다. 위험한 한일 군사협정을 막아내고, 언론사 파업 해결에 총력을 집중하며, 정권의 불법비리에 대한 검찰수사를 철저히 감시하고 견인하고 있다.
     
    동시에 민생과 평화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민주통합당 소속의 지방정부도 ‘2013년 민주통합당이 집권했을 때의 미래를 먼저 보여주자’는 각오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희망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다.
     
    한달 반 만에 이런 성과를 거둔 것은 모두가 우리 당원․대의원 동지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이제 우리의 하나된 이 힘으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룩하자. 오늘 선출되는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굳게 단결해서 승리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또다시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이 나라를 망치게 놔둘 수 없다는 것을 호소한다.
     
    민주통합당이 승리해야 대한민국이 승리한다. 보편적 복지, 경제민주화,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우리 민주통합당이 열어가자고 또 한번 호소한다. 정권교체야말로 시대정신이자, 국민과 역사에 대한 우리의 책무다. 정권교체, 반드시 해내자.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여러분에게 다짐한다.
     
    민주통합당이 한달 반동안 위기에서 부활한 것처럼 하나로 뭉쳐서 국민과 함께 한다면 정권을 교체하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다. 우리의 의지를 모아 오늘 전당대회를 ‘역동적 국민드라마의 피날레’에 이어 ‘정권교체를 위한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된 날로 만들자고 호소한다.
     
    2012년 6월 9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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