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 민간인불법사찰 부실수사발표 규탄대회 대회사

  • ■ 이해찬 대표
     
    참으로 하늘이 통탄할 일이다. 검찰이 발표하는 것 보면 윗선이 없고 증거가 없고 주인이 없고 배후가 없다고 한다. 이렇게 신문에 발표되고 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모든 언론이 이 검찰의 무능함과 부도덕성과 (얼마나)권력에 유착돼 있는가를 개탄하고 있다.
     
    이 정권은 검찰을 통해서 별짓을 다했다. 민간인을 사찰하고 가짜편지로 국민들을 속이고 국민의 돈으로 대통령의 사저를 사들이고 못하는 짓이 없다. 그래놓고는 그 검찰을 통해서 다 털어버리고 도망가려 하고 있다.
     
    저희 민주통합당이 이것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 제가 어디를 가도 사람들의 무도한 짓을 막을 사람이 없다. 언론노조 파업장에 가도 막질 못한다. 엠비씨 파업이 135일이 되었다. 노조도 힘이 없고 다른 야당도 힘이 없고 이제 시민들도 지쳤다. 오직 민주통합당만이 이제 이를 온몸으로 막아내야 한다. 막겠다.
     
    그리고 새누리당도 집권을 하려면 반드시 이런 검찰을 개탄해야 된다. 이런 검찰을 두고는 이 나라의 법치가 올바로 설 수 없다. 해방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검찰은 반성을 하고 혁신을 한 사례가 없다. 이런 검찰이 때가 되면 야당을 수사하고 탄압하고 인권을 침해하는 일을 번번이 해왔다.
     
    이 검찰을 그대로 두고서는 이 나라의 미래가 없다. 우리 127명 민주통합당 모든 의원들이 몸을 던져서 이 검찰을 바꿔 내겠다. 검찰을 대수술을 해서 그야말로 국민들이 인권이 보호되고 발을 뻗고 잘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 내겠다.
     
    이를 위해서 반드시 올 12월에 정권교체를 해서 검찰을 바로 세우겠다. 검찰을 바로 세워야 나라가 바로 선다. 우리가 지난 5년 동안 이 검찰에 얼마나 많은 탄압을 받았느냐. 한명숙 전 총리가 두 번나 무죄가 되는 동안에 2년간 이 검찰이 얼마나 많은 조작을 했느냐.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검찰을 개혁하고 나라의 근간을 바로 잡는 일에 나서겠다. 고맙다.
     
     
    2012년 6월 14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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