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신진인사 100인 김두관지사 대선출마 촉구선언

  • 영남지역 신진인사 100명이 김두관지사 대선출마 촉구선언을 발표하였다.
     
    허대만 전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이재성 전 민주당 울산북구 위원장, 이순영 부산 북구의원, 허성만 전 경북대 총학생회장 등 영남지역 전현직 민주당 지역위원장, 지방의원, 시민운동가 등 100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지방을 넘어 영남을 넘어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을 넘어, 인간의 존엄이 지켜지는 새로운 시대, 사람마다 가슴속에 작지만 소중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시대를 만드는데 그가 꼭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두관 경남도지사 대통령 출마 촉구 영남 100인 선언문
     
    2007년 12월부터 2012년 6월 오늘까지,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 희망을 찾기 어렵고 고통스럽기 그지없던 나날의 연속이다. 내일이 있는 삶, 희망이 있는 삶이란 2012년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너무 먼 얘기들이다. 작지만 소중한 희망을 간직하고 살아가기 어려운 시대, 인간의 존엄을 유지하고 살아가기 어려운 시대 속에 과연 우리들은 새로운 시대를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암울하기 그지없는 오늘을 넘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갈 내일의 시대는 어떻게 열어갈 수 있는가?
     
    국민의 삶이 내팽겨 쳐졌던 지난 5년간의 퇴행적 정치권력을 무너뜨리고, 하루하루 끼니를 때우기에 급급한 동물적 삶이 아니라, 희망을 간직하고 내일을 준비하며 살아가는 사람다운 삶을 다시 국민들에게 돌려주어야 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위에 군림하는 정부권력이 아니라, 국민을 섬기는 정부권력으로 탈바꿈시켜야만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회피할 수 없다.
     
    그러한 차원에서, 다가오는 12월 대통령 선거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다시 만들어주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분기점이 되어야한다. 김대중, 노무현으로 상징되는 민주정부 10년을 성찰적으로 반성하고, 지난 이명박정권의 반민주, 반서민, 반통일적 통치를 넘어서는 새로운 가치와 시대정신이 빛나게 발현되는 새로운 국민의 권력을 탄생시켜야 하는 것이다.
     
    김대중 노무현으로 상징되는 민주정부 10년은 민주질서와 한반도평화체제 구축에 있어서는 ‘공’이 있고, 경제적 불평등의 심화를 막지 못한 ‘과’가 있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모든 것을 ‘공’으로만 말할 수 없고, ‘과’를 분명히 인정하고 새로운 대안과 세력으로 거듭나야만 국민들은 다시 희망을 걸어볼 것이다.
    ‘과’를 인정하고 새롭게 거듭나는 것은 말로만 거듭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박근혜로 상징되는 새누리당의 재집권이 역사를 후퇴시킬 것이라는 우려는 새삼 다시 언급하지 않겠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역사를 후퇴시킬 박근혜와 새누리당 세력에 대한 부정이 아니라, 혹시라도 남아있을지 모르는 우리 내부의 성찰하지 않는 오만함일 것이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은 민주당에게 승리를 안겨줄 준비를 하다가도, 민주당의 오만함을 발견하고 더 큰 회초리를 민주당에게 가했었다. 그 회초리는 2007년 대선 당시 보냈던 민주정부 10년에 대한 평가의 회초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2007년 대선과 2012년 총선에서 민주당에 가해진 국민의 회초리는 2012년 대선에서도 언제든지 다시 나올 수 있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민주당은 새롭게 혁신해야 한다.
    혁신은 치열한 성찰속에서 나온다. 말로만 하는 혁신이 아니라, 사람이 바뀌는 혁신이어야 한다. 그러한 혁신은 당연히 지난 민주정부 10년의 세월속에서 권력의 핵심에 있었던 사람들에게선 기대하기 어렵다.
     
    김대중 노무현을 넘어서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인물로 우리는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바라본다. 그는 지난 10년 민주정부의 ‘과’에 대해 뼈저리게 성찰하고 다시 원래의 자리인 고향으로 돌아가 작은 희망의 성을 쌓아올리는데 성공한 사람이다.
    서울중심, 안전한 출세 중심으로 살아가는 수많은 위정자들과는 전혀 다른 궤적을 그으면서 지방에서 그리고 경상남도에서 한국사회의 모순과 정면으로 맞닥뜨려왔고, 작지만 소중한 성과를 일구어내며 김두관식 ‘공’을 보여준 인물이다.
     
    이에 우리는 국민들에게 2012년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적임자로 김두관 경남지사, 김두관 동지를 강력히 추천하며 그의 대통령 출마를 촉구하고자 한다.
    김두관 동지와 함께 대구경북에서 그리고 부산울산경남에서 풍찬노숙해온 우리들은 이제 지방을 넘어 영남을 넘어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을 넘어, 인간의 존엄이 지켜지는 새로운 시대, 사람마다 가슴속에 작지만 소중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시대를 만드는데 그가 꼭 앞장서 주길 바란다.
     
    수많은 고난을 헤쳐온 김두관 동지에게 또 다시 새로운 장도를 떠나길 권유하는 우리들의 마음은 결코 편치 않다. 그 새로운 길속에 그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많은 새로운 어려움들이 있을 것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어려움들이 그동안 김두관 동지가 헤쳐왔던 방식처럼, 원칙을 지키고 국민만을 바라보며 나아간다면 반드시 극복될 수 있는 어려움들이란 것을 또한 잘 알고 있다.
     
    그 수많은 어려움이 있는 길, 그러나 반드시 거쳐 가야만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그 길은 우리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두관 동지가 가장 잘 헤쳐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기에 오늘 이렇게 대통령 출마를 촉구하는 바이다.
     
    2012년 6월13일
     
    김두관 동지의 대통령출마를 촉구하는 영남지역 시민일동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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