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통상인연합회/중소상인살리기전국네트워크

  • 롯데,이마트,홈플러스등 재벌유통업체의 골목상권 파괴를 엄중히 규탄하는 중소상인-시민사회-통합민주당 공동성명서
     
    -60만 도매유통 중소상인 다 죽이는 롯데빅마켓, 이클럽-이트레이더스 사업 즉각 철수하라!
    -대형마트, SSM, 창고형도매할인매장, 수퍼형편의점 등 롯데, 이마트, 홈플러스의 유통시장 독식을 엄중히 규탄한다!
    -파렴치한 유통시장 독식과 부당한 백지납품계약서 강요, 부당한 카드수수료 차 별 혜택 등 유통업체 1위 롯데를 규탄한다!
    -진정한 상생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대형재벌유통업체 규제강화로 이룩하자!
     
     
    친재벌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 2007년 354개 하던 대형마트는 449개로 늘고, 353개 하던 SSM은 1024개로 늘었다. 그러는 사이 대 형마트의 매출은 44조로 늘어난 반면, 전통시장의 매출은 36조에서 24조로 약 12조나 감소하고, SSM주변의 수퍼마켓들도 34%나 매출이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하의 재벌유통업체들은 돈만 된다면 동네빵집,떡복이,치킨,피자,순대,비빔밥,오뎅,김밥등 전통적으로 중소상인들이 생계형으로 영위하던 업종까지도 진출해서 수많은 중소상인들이 폐업을 하고 있다.
     
    정부의 재벌감세, 규제완화 등의 혜택을 누려온 대형재벌유통업체들은 대형마트시장을 유통재벌3사(롯데, 이마트, 홈플러스)가 독과점하는 것도 모자라 그보다 작은 SSM을 만들어 골목상권에 까지 진출하더니, 이제는 식당, 슈퍼에 물건을 납품하는 도매사업까지 직접 뛰어 들었다. 이마트는 이클럽, 트레이더스, 롯데마트는 롯데빅마켓, CS유통으로 시장에 진출했다. 그리고 홈플러스 365플러스처럼 변종“수퍼형편의점”을 만들거나 롯데마트의 하모니마트, 이마트의 에브리데이 365 상품공급처 등 변칙적인 가맹점주방식으로 꾸준히 SSM을 늘려가고 있다.
     
    탐욕스런 재벌유통업체들은 최근에 언론에 나온 것처럼 중소납품업체를 상대로 납품계약과 판촉지원사항에 대해 백지로 위임하는 계약서를 강제로 쓰게 하는 불공정거래관행도 서슴지 않고 있다. 카드수수료에 있어서도 중소상인들이 2.5%~4.5%까지 내고 있을 때 대형마트들은 1.5%라는 낮은 수수료를 받고 온갖 리베이트를 챙기는 부정과 부도덕을 일삼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조례에 대해서 연이어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대형마트의 태도는 이런 온갖 부조리한 관행을 통해 취해온 혜택을 지키기 위한 밥그릇 지키기 소송인 것이다.
     
    무한 탐욕에 눈이 먼 대형마트의 시장 파괴행위는 경제적 양극화와 서민 삶의 피폐함만 가져올 뿐이다. 경제민주화를 담은 헌법 정신에 도전하고, 국회가 정한 국법마저도 무시하는 대형마트의 파렴치함을 응징하기 위해서는 전국의 중소상인, 시민사회, 정당들이 적극 나서서 행동을 해야 한다. 이에 전국유통상인연합회를 비롯한 250만 중소상인들은 우리들부터 스스로가 대형마트를 불매하? 渼募?각오를 갖고 전국의 600만 자영업자들과 굳건히 연대해서 홈플러스, 이마트등 대형마트 일체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불매운동을 뜻있는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진행할 것을 엄숙히 선포하는 바이다. 대형마트 일체에 대한 범국민적인 불매운동을 통해 재벌과 대형마트들이 무력화하려는 경제민주화 헌법정신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다.
     
     
    2012년 7월 22일
     
    전국유통상인연합회 / 중소상인살리기전국네트워크 / 민주통합당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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