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손학규 정세균 前대표와 회동

  • 김두관 前지사도 곧 만나 지지와 협조 구하기로

  • 문재인 후보는 어제(9.22,토) 손학규 前대표와 조찬 회동을 가진데 이어, 저녁에는 정세균 前대표와 만찬 회동을 가졌다.
     
    오전 7시반 시내 한 식당에서 가진 조찬 회동에서 손 前대표는 “축하한다. 문 후보는 민주당 후보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꼭 이겨 달라.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무엇이든지 돕겠다.”고 하면서 문 후보에 대한 조건 없는 지지와 협조를 약속했다.
     
    손 前대표는 문 후보의 “혁신적인 선대위를 구성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지지의 뜻을 밝히고, “국민을 바라보고 앞으로 가겠다.”는 문 후보의 생각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시했다. 문 후보는 지난 19일 첫 담쟁이기획단 회의에서 "선대위를 용광로처럼 모든 계파들을 녹여내는 형태로 구성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선대위의 틀을 구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어서 문 후보는 오후 6시 시내에 있는 식당에서 만난 정 前대표에게도 혁신적 선대위 구성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새롭게 가야하고 이것이 우리가 가야할 방향”이라며 지지와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정 前대표는 문 후보의 뜻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기존 과거 관행과 다른 것 때문에 당내의 반대나 어려움이 있다면, 당내 인사들을 설득하는 일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前대표는 “당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왔던 경험을 살려, 당이 후보의 뜻에 맞추어서, 후보를 뒷받침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표시했다.
     
    문 후보와 손 前대표, 정 前대표가 각각 따로 자리를 가진 것은, 손 前대표가 오늘 개인적인 일로 지방에 내려갈 예정인 반면, 김두관 前지사는 현재 지방체류 중이라, 우선 개별 회동을 통해 각 후보들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하게 된 것이다. 손 前대표는 조찬 회동에서 “빠른 시일 내에 돌아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손학규 前대표와 정세균 前대표를 만난데 이어, 현재 지방에 체류 중인 김두관 前지사도 이번주 초에 상경하는 대로 만나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2012년 9월 23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대변인 진 선 미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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