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최고의원> 청년 당원 장경태! 민주당의 가장 낮은 곳으로 향하겠습니다

  • 5.4 민주통합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선언

  • <해바라기의 고뇌-안철수 바라기인가, 국민 바라기인가> 


    봄이 되면 자연스레 꽃이 생각납니다. 꽃의 종류와 모양이 다양하듯, 꽃이 주는 아름다움도 다양합니다. 햇빛을 좋아한다해 붙여진 이름 ‘해바라기’. 해를 닮고 싶어서인지, 빛을 받기 위함인지, 그런 해바라기도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지 않을까 엉뚱한 상상을 해 봅니다. “왜 해를 쳐다볼까? 장미처럼 화사하게 피려고?” 해바라기는 장미 같은 아름다운 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해바라기의 열매는 수많은 사람들의 간식이 되기도, 기름이 되기도 합니다. 한 사람을 위한 꽃들과는 다른, 수많은 이들에게 활용되는 해바라기. 해바라기가 햇빛을 바라보는 이유는 분명 존재합니다. 


    지금의 민주당은 무엇을 위해, 누구를 쳐다보고 있을까요. 국민이 원하는 제 1야당, 민주주의 역사를 일궈낸 민주당이, 지금 국민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생각하면 씁쓸해집니다. 단순히 권력의 연장만을 위해 야권 기대주 안철수만 바라보고 있는 무기력한 모습은, 국민들이 원하는 민주당이 아닐 겁니다. 생존만을 위한 안철수 바라기는 무의미 합니다.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한 생존인지, 그 가치와 정의가 확실히 서야 합니다. 겉만 화려한 권력의 맛을 위함인지,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속을 알차게 만들기 위함인지, 민주당의 존재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늘 나약한 존재, 쇄신의 대상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스스로는 해내지 못할 거라고도 합니다. 국민들은 스스로를 폄하하는 우리를 믿어줄리 없습니다. 민주운동의 역사를 써 온 민주당이 국민에게 돌려주는 정치를 하려면, 안철수를 바라볼 것인가, 국민을 바라볼 것인가, 고뇌의 늪에서 빠져나와 자생력을 갖춰야 합니다. 무기력한 정치가 아닌, 당당한 정치로 국민들에게 활용되는 민주당이 돼야만, 국민을 바라 볼 낯이 서지 않겠습니까. 


    지금 우리 민주당은 거센 변화의 물결 한 가운데에 있습니다. 민주당 내부로부터 동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젊은 인재가 다시 유입되어 강을 이루어야 새 정치의 바다로 나갈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민주당과 우리 정치를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2013년 4월 2일

    장경태 최고위원 예비후보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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