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 55.3% 김판용 유죄 의견...” 특검 촉구

  • 1심법원 판결에 강력 반발

  • 민주당이 김용판 전 청장의 무죄판결에 대해 “2014년 2월 6일은 백주대낮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정의가 사라진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은 “사법부는 이번 판결에 있어 용기있는 내부고발자인 권은희 과장의 진술을 탄핵하고 입을 맞추기에 충분한 상황에 있던 나머지 경찰관들의 진술만 채택했다”며 “수서경찰서장의 언론브리핑의 진행이 김용판 전 청장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재판부가 인정했음에도, 시기적으로 적절했는지 또는 해당 중간수사결과 발표가 사실을 기반으로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판단하지 않은 속알맹이가 빠진 판결을 내리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또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김용판 전 서울청장이 유죄라는 의견이 55.3%에 달하고, 국가기관의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특검도입에 대해 찬성의견이 53.8%에 달했다”며 “사법부의 판결은 검찰총장 찍어 내리기부터 검찰 수사팀 해체까지 박근혜정부의 집요한 방해로 인해 도출된 결과인 만큼 반드시 특검을 도입해 사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새누리당에 특검을 거듭 촉구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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