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통합진보당 전라남도지사 예비후보 등록



  • 이성수 전 여수국가산단 대림참사대책위 집행위원장이 26일 오전 11시, 통합진보당 전라남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노동자 농어민의 도지사’를 표방한 이성수 전라남도지사 후보는 나주 출생으로 중앙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기획실장, 여수국가산단 대림참사 대책위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이성수 후보는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약무호남 시무국가, 호남이 없었으면 조선은 없었을 것이라는 이순신 장군의 말을 인용하며 “역사의 어려운 시기에 나섰던 전남도민의 도지사로서 박근혜독재와 당당히 맞서며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결심을 밝혔고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 농어민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는 전남도정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통합진보당 전남도지사 이성수 후보는 27일 오후2시 전라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개최될 출마기자회견에서 전남도정에 대한 구체적인 전망을 밝힐 예정이다.


    출마 기자회견에는 진보단체, 노동자, 농민, 서민, 장애인 등 각계각층의 대표들을 비롯한 시장, 군수, 도의원, 시군의원 등 100여명의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기자회견 이후 전남도당 차원의 후보자 결의대회까지 개최된다.


     통합진보당 전라남도지사 이성수 후보를 비롯한 전남도당은 27일을 기점으로 ‘박근혜독재 퇴진’과 ‘독재와 맞서는 진짜야당’이라는 슬로건을 들고 6.4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향후 선거 구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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