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이성수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특별 기자회견[전문]



  • 6.15남북공동선언, 10.4선언에 대한 통합진보당 이성수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특별 기자회견

    6.15남북공동선언과 10.4선언은
    7천만 겨레가 함께 나아가야할 이정표입니다.
    통일을 바라는 민족의 염원을 담아
    통합진보당 이성수가 앞장서서 지켜나가겠습니다.


    6.15남북공동선언과 10.4선언은 평화와 통일을 이루겠다는 민족의 염원이 담겨진 최고의 가치이자 정신이며.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하는 호남민의 정신이자, 故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입니다.

    60년 분단의 아픔 속에서 살아온 우리는 자주 없이 민주 없고, 민주 없이는 민생도 없으며 평화와 통일 없이는 우리민족이 나아갈 길 또한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껴왔습니다. 평화와 통일, 민주와 민생은 어느 것 하나 떼놓고 볼 수 없는 것입니다.

    하기에 故김 대중 노무현 두 전직대통령들도 평화와 통일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과제이고 우리 민중이 살길이며 나아갈 길임을 선언하고 6.15남북공동선언과 10.4선언에 평화와 통일 염원을 담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은 마치 평화와 통일염원이 민생에 걸림돌이 되고, 이념논쟁으로 새정치에 걸림돌이 되는 양 호도하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겨레의 염원을 담은 6.15선언과 10.4선언을 정강정책에서 삭제하려 했다가 국민적 저항으로 논란이 커지자 슬그머니 입장을 철회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논쟁이 무섭다고 국민들의 뜻과 민족적 염원을 외면하고 피해가면서 자신들이 하고자 핮는 새정치가 무엇인지 묻지않을수 없습니다.

    2014년 오늘, 우리는 부당한 국가권력이 앞장서 통합진보당을 없애기 위한 내란음모를 조작하고 평범한 시민을 간첩으로 만들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는 무법천지에 살고 있다. 모두 분단국가 현실이 낳은 민족의 아픔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분단을 이용해 죄 없는 국민이 탄압받고 있는 시대에, 부당한 권력에 맞서기는 커녕 박근혜 독재와 새누리당의 종북몰이 겁박에 굴복하고 민주주의를 지켜온 호남민들과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을 외면해 왔습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은 호남민들 속에서 ‘간철수’라는 이름이 왜 회자되는지에 대해 깊이 되돌아 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새정치민주연합은 정강정책에 6.15, 10.4선언을 계승할 것을 즉각 명문화해야 합니다.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입장을 바꾸는 원칙없고 소신없는 정당은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입장변화가 민심에 떠밀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말 바꾸기가 아니기를 바라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민주주의와 평화 통일에 앞장서 나서기를 진심으로 호소드립니다.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7천만 겨레의 과제이며 염원입니다. 호남민의 정신과 김대중의 정신은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 지키고 평화통일을 이루고자 드팀없이 달려온 역사에 있습니다. 호남의 정신을 계승한다고 자처하는 민주당이 최근 보여주는 실망스러운 모습에서는 호남민의 지지를 받아온 민주당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평화와 통일은 우리 모두의 염원이고 번영과 안녕을 약속하는 이정표이자, 절대 가치여야 합니다.

    사랑하는 존경하는 전남도민 여러분
    저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적극 활성화하는 데에서 지역발전과 통일농업을 실현하겠습니다.

    첫째, 농도인 전남에서 무너져버린 농업의 근간을 세우고 농민을 살리는 가장 유력한 방법은 진정한 의미의 통일농업을 실현하는 것에 있다. 통일쌀 보내기, 벼 종자 나누기, 비닐보내기 등 농업분야에서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통일농업 교류와 더불어 북한의 풍부한 지하자원이 저렴한 비용으로 지역산업 발전의 토대로 활용되도록 하겠습니다.
    남한의 식량과 북한의 지하자원 교류를 위해 목포·여수-신의주(개성) 통일열차와 광양항을 적극 활성화시켜나가겠습니다.

    셋째, 다양한 형태의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전라남도 평양사무소 설치, 문화예술 교류, 정기적인 교류 관광, 남북경협 아카데미 및 경협 현장방문 추진 등 다양한 형태의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통일철도와 항만물류, 통일농업 실현, 교류협력 강화야 말로 전남이 살고 이나라가 살길임을 다시한번 강조드립니다.

    통합진보당 이성수 전남도지사 후보는 전남도민의 뜻을 받들어 전남에서부터 평화와 통일의 바람을 불러일으켜 나갈 것이며 박근혜 정권의 반통일 종북 공세에 맞서 겨레의 하나됨을 위해 추호의 타협 없이 앞장서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4년 3월 20일

    통합진보당 전남도지사 후보 이성수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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