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차별화된 정책 중심 선거운동 집중

  • 일명, 「두툼한 지갑론」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 현장 방문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대표 후보는 14일(수) 천안 아산시 보건소를 방문해 소득주도 성장의 모범사례를 확인하고 간담회를 진행한다. 문 후보는 당과 국가를 살릴 정책이 준비된 당 대표 후보임을 강조하고 전날(13, 화) 개최한 ‘국가재정혁신 토론회’에 이어 정책 중심의 선거운동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 후보가 방문 예정인 아산시는(시장 복기왕) 지난 2013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41명의 상시지속업무 기간제 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특히, 아산시는 박근혜 정부가 비정규직 경력을 인정하지 않는 것과 달리 비정규직 경력을 인정해 무기계약직 전환과 동시에 노동자의 임금이 크게 상승하게 한 모범적인 자치단체이다.

    문 후보는 아산시의 사례가 ‘가계 소득을 높여주고 월급쟁이 지갑을 두툼하게 만들어준 진정한 소득주도 성장 사례’이며 ‘두툼한 지갑론을 현실에서 구현한 사례’라고 언급하며 서민과 중산층의 가계 소득 증가를 위한 국가재정 대개혁과 소득주도성장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언급할 예정이다.

    또한, 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처우개선을 하는데 장애물이 되고 있는 총액인건비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간담회 자리에는 복기왕 아산시장과 지난 2013년 정규직으로 전환한 아산시 공무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한 공무원은 정규직으로 전환한 1년이 비정규직 1년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아산시 일정을 마치고 인근 지역을 방문한 다음, 다음날 있을 첫 TV토론(광주 MBC, 생방송)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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