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당대표 후보, 대구 합동 간담회



  • 아름다운 꿈을 꾸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김대중. 모진 시련 속에서도 반독재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고 정권을 교체를 이룬 희망의 이름이었다.

    무모하리만큼 지역주의에 정면으로 맞선 사람이 있었다. 그의 이름 노무현. 그는 정치 개혁과 지역주의 극복에 일생을 바쳤다.

    국민들은 우리를 서민과 중산층이 친구라고 불렀다. 그러나 지금은 4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다. 또한, 우리는 민주당과 새정치의 갈등이 남아있고 사라진 줄 알았던 지역주의가 부활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친노와 비노의 분열구도를 끊어내지 못하면 내년 총선과 내후년의 대선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우리는 분열을 넘어서야만 한다. 승리는 언제나 단결로부터 시작한다.

    친노도 비노도 아니라면, 제3의 선택을 해야 한다면 이인영이 정답이다.

    영남과 호남을 뛰어넘어 전국정당의 길을 가야 한다면 이인영이 정답이다.

    올 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경제가 어려워 질것이다. 그렇게 되면 정부는 우리 서민에게 그 부담을 전가 할 것이다. 서민과 중산층을 우리가 지켜야 한다.

    월급쟁이들의 소득을 올려주고,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열어 꿈이 있는 저녁을 만들어야 한다. 비정규직을 줄여 미생들에게 다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경제를 만들어 갑의 횡포로부터 을의 눈물을 닦는 것, 그것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다.

    나는 당권 대권 논쟁에 관심이 없다. 당명 변경 논란에도 관심이 없다. 오로지 서민과 중산층의 깃발을 들고 그들의 살림살이를 지켜내는 길을 가야한다고 믿는다. 그것이 김대중의 길이고 노무현의 길이고 김부겸 선배님의 길이라고 확신한다.

    왜 영국의 노동당은 세대교체를 단행했는가. 승리를 위해서였다.

    왜 미국의 케네디 가문은 계파 패권을 내려놓고 오바마를 내세웠는가. 승리를 위해서였다.

    세대교체보다 더 강력한 야당의 길을 없다.

    세대교체보다 더 완벽한 통합의 길은 없다

    세대교체보다 더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길은 없다

    세대교체가 정답이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다. 반드시 승리하겠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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