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계파 청산해 당 통합하고 전북 발전 위해 계속 노력할 것
모든 세력, 모든 대선 후보들이 참여하는 통합이 당도 살리고 승리하는 필승의 길
박지원 후보는 19일, 전북지역 순회 합동간담회에서 “준비된 당대표로 계파를 청산해 당을 통합하겠다”며 “특히 당 지도부에 전북 출신 없다는 지역의 우려를 잘 알고 있고, 전북 발전에 노력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정세균 전 대표 등과 함께 전북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전북이 소외된다는 우려가 어느 때보다 크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당이 전북에 대한 차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선거 때가 되면 수도권, 충청, 강원 등에서 당의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말 한번 자신있게 못했지만, 박지원만 출향 전북도민들에 한번만 용서하고 우리 후보를 찍어 달라고 설득했다”며 호남 차별과 호남 발전에 앞장 서 온 후보임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계파 없고 사심없는 저 박지원만이 당을 통합하고, 경륜과 경험으로 당의 존재감을 살려서 더 확실하게 정치를 주도하겠다”며 “이번 전대는 대선후보가 아닌, 당을 살릴 대표를 뽑는 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 후보는 “문재인 후보가 대표도 하고, 대선 후보도 하려고 한다면 제2, 제3의 정동영이 나와 떠나는 당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돌아오는 당, 커 가는 당, 품어 주는 당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정세균, 김두관, 김부겸, 문재인, 박영선, 박원순, 손학규, 안철수, 안희정, 조경태, 천정배 이 분들의 능력과 힘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만이 당도 살리고, 총선, 대선에서 승리하는 필승의 길”이라며, “총선 승리, 대선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발언 자료>
당원, 대의원 동지 여러분, 왜 우리는 몰표를 주고도 선거가 끝나면 당으로부터 가장 먼저 외면 받아야 합니까.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저는 중앙당 한번 못가고, 하방하라는 지시에 따라 호남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호남에서 90%의 지지를 주었지만 우리는 패배했습니다.
정말 죄송하고 한없이 반성합니다.
제가 한달 새에 전북만 다섯 번째 방문을 했습니다.
도민과 상인 여러분들께서는 전주 상권이 죽었다고 합니다.
지방 시도의원님들께서는 전북 정치가 죽었다고 합니다.
특강에서 만난 청년들은 미래가 없다고 합니다.
정세균 대표가 희생의 결단을 하셨고, 이춘석 의원이 교통사고로 최고 위원에 불출마해서 전북이 계속 소외 된다는 우려가 그 어느 때 보다도 큽니다.
급할 때면 우르르 몰려와서 호남을 ‘위하는 척’하다가 급한 불이 꺼지면 전국 정당을 한다며 호남을 버립니다.
그런데 정작 선거 때면 호남 맹주라고 몰아붙이는 저 박지원에게 선거 지원 요청과 당의 SOS가 쇄도합니다.
당의 그 누구도 성난 출향 전북도민들에 지지해 달라는 말 한번 자신 있게 못했습니다.
오직 저 박지원만이 분열로 가면 안 된다며 한번만 더 우리 후보를 찍어 달라고 용서하고 설득했습니다.
장, 차관 하나 없는 전북 차별에 맞서 치열하게 끝까지 싸워 온 사람이 누구입니까.
노태우 정부에서 중단된 새만금 사업을 재개하고, 5년을 끈 새만금특별법을 통과시킨 원내대표가 누구입니까.
저는 올해도 이춘석 의원을 예결위원회 간사로 추천해 역대 최고인 7,745억 원의 새만금 예산도 확보했습니다.
2.8 전당대회는 당을 살릴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입니다.
개인의 정치 생명을 거는 장도 아닙니다.
총선 선대위원장, 대선 후보를 뽑는 전당대회가 아닙니다.
내가 대표가 되어야만 총선에서 이긴다는 것은 오만입니다.
진 사람이 이긴다고 주장한다면 과연 믿을 수가 있겠습니까.
문재인 후보가 당 대표도, 대선 후보도 하려고 하면, 다른 대선 후보들은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합니까.
제2, 제3의 정동영이 나오는 떠나는 당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세균, 김두관, 김부겸, 문재인, 박영선, 박원순, 손학규, 안철수, 안희정, 조경태, 천정배 이 분들의 능력과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하고 모을 수만 있다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당내 모든 세력들이 손잡고 함께 뛰는 총선 드림팀, 당내 모든 대선 후보들이 참여하는 대선 토너먼트가 통합으로 당도 살리고 진정으로 승리하는 필승의 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종로를 포기하고 부산을 선택했습니다.
전북은 통합과 희생, 김대중, 노무현의 길을 가라고 명령합니다.
모이는 당, 커 가는 당, 모두를 품는 당이 되어야 합니다.
저, 박지원은 일해 본 경험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가장 핵심에서 당선시킨 승리의 DNA가 있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함께 하는 의리의 리더십이 있습니다.
당 대표 후보 중 누가 정치를 가장 잘 알고 가장 잘 했습니까.
박근혜정부가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저는 당 지지율을 38%로 끌어 올려 새누리당을 압도했습니다.
저 박지원은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고, 싸울 때는 싸우고, 할 말은 하는 시원한 정치를 했습니다.
통진당 문제에 대해서도 애국가를 부르지 않는 세력과는 함께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고, 지방선거 연대도 없다고 맨 먼저 말해서 이것이 곧 당의 방침이 되었습니다.
선거 때 LH 공사 본사가 경남 진주도 좋고, 전북 전주도 좋다는 듯한 애매한 입장을 말하시는 분이 당 대표가 되신다면 당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제가 대표가 되면 더 확실하게 정치를 주도해서 당원과 대의원 여러분께 당의 존재감과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당이 농어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농어촌특별위원회를 만들고, 광역의원, 기초의원이 중앙당 당무에 참여해 생활정책과 정치를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생활정치위원회도 설치하겠습니다.
광역의원, 지방의원에게 각각 비례대표 1명씩을 추천을 반드시 보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된 당 대표, 치열하게 살아 온 저 박지원 계파를 청산해서 당을 통합하고 전북을 위로하겠습니다.
계파 없고 사심 없는 저 박지원이 총선, 대선승리 밀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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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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