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18대 국회의원 당선자 간담회

  • 18대 국회의원 당선자 간담회

     


    □ 일시 : 2008년 4월 14일 오전 9시 30분

    □ 장소 : 국회 본청 246호

     


    ◎ 손학규 대표

     


    저도 저런 당선증을 받아봤으면 좋았을텐데....오늘 영광의 18대 국회에 입성하시게 된 당선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드린다. 정말 장하다. 이렇게 어려운 여건에서 통합민주당 명예를 드높이고 국민 기대 속에 18대 국회에 등원하게 된다. 당을 위해 앞장서 싸워서 승리를 이뤄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국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국회의원 역할을 부탁드린다.

     


    모두 자랑스럽지만 특히 충북에서 출마하신 분들이 전원 당선된데 대해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 사실 있을 수없는 일이 생긴 것이다. 저는 지금도 기억 생생한 것이 당대표 취임후에 다음날에 청주로 쫓아갔던 일이 기억난다. 그런데 그 충북에서 한분도 빠짐없이 지켜주신 것 보통 일이 아니다. 단지 민주당 의석 6석을 지켜낸 것이 아니고 정치지형이 바뀔 것을 일선에서 막아주고 건강한 민주주의 보루역할을 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영남에서 어려운 승리를 이끌어내신 최철국, 조경태 의원께 감사드린다. 제주도를 통합민주당 공화국으로 만드신 분들 장하시다. 장하신 박병석, 양승조 의원 정말 고맙다. 우리 강원도도 힘들었을텐데 이광재, 이용삼 의원, 수도권도 힘들었는데 다함께 일어나자. 그리고 다함께 격려하자.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 정말 마음고생을 많이 하신 분들이 호남이다. 공천과정도 그렇고 처음부터 물갈이다 뭐다해서 세파도 많이 겪고 어려움 많이 겪었다. 크게 격려해주시기를 부탁한다. 비례대표 의원들은 앞에서 인사드리고 박수 받았으니 생략을 하겠다. 제가 여기서 제일 외로운 사람이다. 정말 장하고 제가 대표로 좀더 제대로 당을 운영하고 국민의 지지, 신뢰를 얻었으면 훨씬 쉽게 선거를 했을 것이고, 석패하신 분들이 이 자리 더 많이 채웠을텐데 정말 송구스럽다. 이번 총선 통해 국민의 뜻이 얼마나 무서운지 다시 한 번 절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얼마나 현명하신지도 깊이 깨닫게 된다. 정부여당 일할 기반 마련해주면서도 독주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해주셨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내용을 채우라고 따끔하게 경고해주셨다. 그러나 야당의 역할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최소한의 힘은 주셨다. 국민의 뜻을 소중하게 받들고 감사드리며 나라 발전시키고 국민 섬기고 중산층, 서민의 어려움을 우리가 앞장서서 한다는데 분명한 역사적 사명을 가져야할 것이다.

     


    싸움만 하고 갈등을 부추기는 정치는 안 된다는 분명한 교훈을 얻었다. 새롭고 유능한 야당이 우리의 갈 길이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우리에게 민주적 가치, 진보적 가치의 중요성에 대해서 분명한 숙제를 주셨다. 민주당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일으키고 지킨 역사적 사명, 자부심은 분명히 다시 새롭게 가져야할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우리사회가 우경화된다고 해도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진보적 가치를 담당하고 발전시켜가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는 점 다시 한 번 확인하고자 한다. 그러한 진보적 가치를 실천하면서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실천적 능력, 국민과 함께 하는 자세 분명히 갖춰야한다. 이번 총선 당대표 송구스럽고 유감스러운 것은 변화하고 쇄신하려고 했지만 충분히 하지도 못했고 충분히 전달되지도 못했다. 그것을 담을 구체적 정책이 만들어지지 못하고 전달되지 못했다. 물가, 교육, 의료, 복지 등 한 가지 한 가지 실천적 문제에 대해서 실력과 의지를 갖춰야하겠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에 대한 미래 비전을 더욱 더 자부심과 의지를 가지고 발전시켜 나가야할 우리의 책무다. 자연과 생명 보전도 우리의 가치다. 대운하 자연을 파괴하는 일은 결코 있을 없다는 분명한 의지가지고 지킬 것은 지켜야한다.

     


    수도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그러면서 지방이 발전하는 기틀 마련하는 것도 우리의 자세다. 통합민주당은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의 업적을 승계하고 한편으로는 새로운 발전을 해야 하는 두 가지 과제를 가지고 있다. 우리 자신 참여정부와 직접 관계가 없다고 해도 그 정치적 유산은 부인할 수 없다. 승계할 것은 승계하고 단절할 것은 단절하는 것이 우리의 자세다. 이명박 정부와도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거부할 것은 단호히 거부하는 우리의 역할 확인해야한다.

     


    저희는 이 자리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우리의 위치, 위상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우리스스로에게 엄정한 각오를 해야 한다. 이제 우리는 하나가 되야 한다. 민주당 합당한지도 두 달이 되었다. 그리고 총선을 통해 용해되고 융합되는 과정을 거쳤다. 우리당의 수적으로도 위축된 우리당이 단결과 함께 나가고자하는 의지만 있을 뿐이지 분파나 이런 것은 없을 것이다. 화학적으로 하나가 되어야할 것이다. 체제도 정비해야할 것이다. 전당대회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해서 체제정비를 하도록 하겠다. 그 과정 통해 우리당이 나아갈 길 토론 하고 검토하고 정비해나가겠다. 또 체제정비, 그동안 부끄럽게도 상중도 구성하지 못했고, 시도당도 제대로 있지 못하다. 당협도 제대로 정비되지 못했다. 정말 엉성한 가건물이었다. 당의 체계, 지도체제 정비해서 전대 때는 반듯한 정당이 되어 새롭게 출발하는 당을 만들겠다. 저의 마지막 소임을 이러한 과제 수행하는데 바치겠다.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리고, 이제는 여러분이 새로운 일꾼, 주역으로 당을 맡아주셔야 한다. 지난주 선거를 치루고 고단하시겠지만 가능하면 내주쯤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하더라도 의원 연찬회를 통해서 당을 어떻게 끌어갈지를 만드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린다. 어제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했다. 아주 좋은 얘기 많이 했는데 그중 타협과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하는 말이다. 제가 강조했듯이 건강한 야당으로 건강한 민주주의를 만들겠다. 민생 살리는 일, 일자리 만드는 일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해오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이 정부 성공위해 협조해왔다고 자부한다. 정부조직법 지킬 것은 지키면서도 새 정부 순조로운 출발 축복하기 위해 과감하게 양보했다. 그것이 우리의 자세다. 17대 국회에서 할 일은 17대 국회에서 처리하자. 좋다. 우리는 우리가 떠맡아야할 일 있으면 하겠다. 다만 이대통령이 국회와 야당에 대해 이러한 일을 주문함에 있어 기본적 도리를 해야 한다. 과연 야당을 진정한 국정의 파트너로 진지하게 대하면서 이런 기자회견 했는지 이 정부와 이 대통령께 정중하게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다시 한 번 말한다. 민생, 나라 발전, 국가 이익, 국가경쟁력과 관련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언제나 어떠한 상황이든 피하지 않고 같이 해나가겠다. 다만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진정으로 진지한 자세로 대하는 것이 요구된다. 대화와 타협 말만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줄 것 정부한당에 정중히 요구된다.

     


    한 가지 더 말씀드려야할 것 같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돈 안쓰는 선거라고 자평했지만 과연 이번 선거가 자랑스러운 선거였는지 이 대통령과 한당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자성해야한다. 유래가 없는 불법, 탈법선거 자행된 것, 관권 개입의 도가 지나쳤던 것, 일선 경찰서장을 눈에 뻔히 보이는 의도가지고 교체하고 그 과정 통해 불법탈법사례 신고가 되어도 외면하는 사례 비일비재했다. 통반장 동원 관권선거 많이 봤다. 장차관이 현장 방문하고 심지어 대통령이 현장 방문하는 것 이미 예견되었던 일이다. 이제 불법, 탈법선거에 대해 당 차원에서 강력 대응하겠다. 대책 마련하겠다. 여러분도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 민주주의를 지켜야한다는 분명한 의지가지고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주실 것 부탁한다.

     


    어제 김제를 다녀왔다. 정말 축산업하시는 분들 특히 자기가 키우던 것이 살처분 하는 것을 보며 자식을 생매장하는 것과 같다는 느낌을 갖고 있다. 가서 느낀 것은 공무원들이 너무 고생하고 있다. 전에는 군부대가 동원되었는데 지금은 사정이 그렇지도 못하다고 한다. 인력이 부족해 여성공무원도 투입된다고 한다. 조류인플루엔자 만연되면 나라에 큰 재앙이 된다. 빨리 막아야한다. 박홍수 총장에게 오늘 아침에 우리당에서라도 자원봉사단을 구성해서 우리가 직접 가서 도와주는 일을 하고자 한다. 여러분도 지역에 자원봉사자 구성해서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부탁한다. 저 자신 여건이 허락하면 내일 직접 자원봉사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기회 있겠지만 여러분 앞날에 무한한 영광이 있기를 기대한다.

     


    ◎ 박상천 대표

     


    여러분 축하드린다. 특히 어려운 여건에서 승리한 여러분께 특별한 축하드린다. 그리고 공천을 받고 나가서 이 자리 못 오신 분들게 심심한 위로 드린다.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제가 패인 분석한 것 놓고 다른 의도 있는 것처럼 썼는데 그것은 아니다. 서울이 민주당을 소홀히 한 것 같아 물어보니 변한 것이 없다고 얘기하더라. 변한 것이란 통합 때 천명한 성장과 균형을 중산층 서민 보호를 함께 추구하는 정당이라는 가치에 대해 시민들이 이것을 피부로 느끼면서 변화를 인정하지 않는 것 같다는 뜻이다. 민주당이 이번 18대 국회에서 할 일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하나는 한당 독주 견제하는 일 그렇게 해서 권력남용과 부정부패 물들지 않도록 감시하는 일이다. 한당 153석이지만 친박연대, 자유선진당이 있다. 그래서 자칫 독주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 그것을 견제해야한다. 그리고 제가 원내대표를 여러분 해서 한당 속사정을 잘 아는데 서민을 위한 일에 소홀히 할 수밖에 없는 정당이다. 그래서 우리가 서민과 중산층에 대한 정책대안을 먼저 만들어 통과시켜야할 것이다. 그것이 한당과 현저한 차별성을 가져오는 일이다. 81명가지고 어떻게 통과시킬 것인가.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해야 한다. 저는 과거 여당 원내총무 때 수락 연설하면서 다수당 법안 그대로 통과되는 것은 좋지 않다. 야당과 타협 통해 수정 통과되는 것이 옳다고 얘기한 적 있다. 그 이유는 몇 프로 국민이 더 지지했다고 해서 다수파 위한 법안 정책 실현된다면 무슨 소용 있나. 소수파 가미될 때 진정한 국민 전체를 위한 정책이 될 것이다. 여당이 자기 당 안을 그대로 통과시켰다고 자랑하는 사람은 의회주의 깊은 연구 안한 사람이다. 81명 국회의원 가지고 있으면 충분히 소외계층 위한 정책 대안 실현시킬 수 있다. 이번에 우리가 서울에서 패배했지만 전국정당이 되었다. 거기에 대한 자긍심 가져도 되고, 이제 계파는 이번 총선 계기로 없어져야한다. 우리가 큰 틀의 정책노선에 대해 아무도 이견이 없다. 그렇다면 이제 뭉치고 화합해서 희망의 길로 뚜벅뚜벅 나가야한다. 당선자 여러분 면면 보니 충분히 그길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여러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 감사하다.

     


    ◎ 정세균 공동선대위원장

     


    당선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어려운 과정 이기고 당선되어서 정말 감사하다. 아주 어려운 가운데 총선 지휘한 손, 박 대표님 정말 수고 많았다. 두 분 대표님 수고 많았다고 박수 보내자. 저는 중간에 선대위원장 보충된 사람이고 강금실 위원장이 정말 노력해주었다. 박수한번 보내주자. 이번 총선에 참 어려운 가운데도 긍정적인 측면도 있고, 숫자를 보면 안타까운 선거결과였던 것 같다. 견제론이 대단히 높게 상승했음에도 통합민주당이 견제의 주체로 완벽하게 지목받지 못해 결국 81석에 그친 것 같다. 대선 연장선상에서 치러 어려웠지만 여러 가지 우리가 좀더 유능하고 진지하게 해야 한다는 반성과 결심을 해야 한다. 한당 강재섭 대표가 지역주의 부치기고, 한당이 금권, 관권선거 했다. 그런 가운데 전국전당된 것 큰 의미 있고 거기에 상응하는 노력해야한다. 지금 우리는 3개 광역단체에서 당선자를 못 냈다. 대구, 경북, 울산이다. 한당은 6개에서 당선자를 못냈다. 충남, 대전, 제주, 호남 등 이 부분을 주목하는 언론이 없는데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서울 참패 뼈아픈 일이다. 13대 때부터 보면 항상 우리가 서울에서는 지지를 많이 받았는데 이번에 제대로 지지 받지 못한데 대해 원인 잘 분석하고 전통적 지지층 지지 받을 것인가 대안 마련해야 한다. 투표율 정치권 전체가 뭔가 대책이 있어야한다. 이제 우리 81석이니까 한당 153석 친박연대, 자유선진당, 한당에 가까운 무소속 볼 때 1대 2 정도다. 야당 견제 정책능력과 투쟁능력 있어야한다. 정치개혁과 정당개혁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원칙 있는 정당 운영하는 것이 2만달러 시대 정당이 되는 것이다. 충분한 토론과 공감대 만들어 정책능력과 투쟁력을 가져 한당 견제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 홍재형 공동선대위원장

     


    윈스턴 처칠이 선거가 민주주의 최일선이라고 했는데 최일선에서 포탄, 총알 많았을 텐데 살아오신 여러분께 축하드리고, 의기가 충천한 것 같아 민주당 앞으로 힘있게 나갈 것 같다. 100% 성공 못했지만 절반 이상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그 희망의 싹을, 손학규 대표, 정동영 후보 안전한 지역 버리고 서울에 오고, 강금실 장관 전국구 버리고 전국 누빈 것이 희망의 싹을 틔웠다고 생각한다. 충북 처음에는 어려웠다. 다 같이 경험했지만 그 당 가지고 되겠느냐는 권유 많이 받았는데 모든 의원들이 똘똘 뭉쳐 함께 간다. 그렇게 해서 다 당선되어서 한편 기쁘고, 우리가 많이 흔들릴 때 손 대표 격려해주었는데 큰 힘이 되었다. 손 대표 위해 박수 한번 부탁드린다. 대선 이후 우리가 참 크게 반성하고 다시 태어난다는 생각했다. 그 반성을 토대로 실천만 남았는데 더 성숙하고 세련되게 정치를 해나가야 할 것이다. 1%부자보다 99%중산층과 서민을 위해서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수도권 보다 비수도권위해서 나가야한다. 반대를 위한 반대하지 말고, 협조할 것 협조하고 그러나 견제할 것 확실하게 견제하는 대안을 제시하는 건전야당으로 발전해나갈 것 확신한다. 이명박 대통령 기자회견 제가 봐도 싸우는 것은 좋지 않지만 상대방 존중하려면 미리 얘기하던지 해야 하는데 상대방 존중하는 것이 타협의 지름길이다. 그리고 상대방 견딜만한 수준이 되어야 타협이 된다. 금산법 민생법안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협조할 것 협조할 것이지만 통합민주당 안도 받아주면 함께 통과시켜야지 자기들 안만 통과시키겠다는 것 타협 아니다. 우리가 그동안 일선에서 노력하신 힘 가지고 뭉치면 우리가 81명이지만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여러분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우리당이 국민에게 희망 주는 당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 김효석 원내대표

     


    축하드리고, 당선되어주셔서 참으로 고맙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가 일당이었다. 의총에 가득 찬 의원들 숫자가 절반으로 준 것 같다. 가슴 아프지만 안 된 분들 몫까지 우리가 함께 짊어지고 가야할 것이다. 81명이 당선되었다. 상당히 의미 있는 숫자일수도 있다. 18대 국회 거꾸로 하면 81이다. 18대 국회는 81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희망의 길을 끌어가자고 다짐하자. 이번 총선 패배는 한당에 의한 패배라고 보이지는 않는다. 우리 자신의 패배다. 우리 스스로 진보적 가치를 준비하는데 소홀히 했다. 영국 노동당 90년대 3연패 했다. 당시 진보정권 탄생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5년간 준비해서 집권세력으로 다시 등장한다. 노동당의 현대화다.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통해 다시 거듭나게 된다. 미국 민주당도 마찬가지다. 하이드파크선언을 통해 다시 집권한다. 독일 사민당도 마찬가지다. 세계가 글로벌화되면서 보수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노선과 가치 정책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막연히 한당이 잘못해서 4년 뒤 지방선거 잘될 것이다. 정권 되찾아올 것이다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안 된다. 꾸준히 토론하고 논의하가는 것이 우리의 책무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어제 이대통령 기자회견 통해 5월 국회 열자고 제안했다. 국회는 여야간 교섭단체 협상 통해 열리는 것이다. 대통령 열라고 해서 열리는 것 아니다. 이 순간까지 한당에서 아무 연락이 없다. 전화한통 없다. 제가 현재 국회 운영위원장인데 제가 신문을 보고 안다는 것이 말이 되나. 이것이 타협과 통합의 정치인가. 우리는 민생국회 반대할 이유 전혀 없다. 4월에라도 국회 열자. 열어서 시급한 민생처리하자. 다만 민생이 무엇인가 중요하다. 이 대통령 한미FTA, 공정거래법 등을 민생이라고 얘기하는데 이런 법안들 논란이 굉장히 있기 때문에 졸속처리해서는 안된다. 새로운국회에서 진지하게 처리해야한다. 오히려 우리가 준비하는 법안들이 민생법안들이다. 등록금 관련 법안 준비하고 있다. 기름값 심각한데 유류세 10% 인하 법안 낼 것이다. 한나라랑 혜진이, 예슬이 법 문제 많다. 어린이 보호 입법 준비하 고 있다. 우리 4월 국회라도 열 것이다. 한당에 제안한다. 만나서 언제 열고 무엇을 가지고 할 것인지 논의하자. 그렇게 해서 우리는 18대 국회에서 숫자 작지만 서민중산층 살리고 모든 사람 균등한 기회 갖는 기회의 나라 만드는데 반드시 지키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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