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수도권 교두보 확보 위한 고위전략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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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3석 목표, 여성비례대표 중심 ‘유관순결사대 전국투어’도

     

    자유선진당은 오늘 서울 중구 신은경 후보 사무실에서 이회창 총재를 비롯해 이영애 최고위원, 비례대표 후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교두보 확보를 위한 고위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공식 선거운동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그동안의 선거전략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전국정당화를 위해서는 수도권에서의 교두보 확보가 절실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우선, 현재까지의 판세 점검 결과, 수도권에서는 서울 중구의 신은경 후보와 양천갑의 강삼재 후보, 광진갑의 김준교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고, 강원지역에서도 춘천의 류종수 후보가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충남에서 15석 이상의 석권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었고, 충북지역에서도 3∼4지역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호남에서도 의외로 자유선진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어 정당투표에서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으며, 영남에서는 대구 중・남구의 곽성문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같은 판세를 종합해 보면, 충청권에서 20석, 영남권에서 1석, 수도권에서 3석, 강원에서 1석 등 지역구에서 총 25석 이상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자유선진당은 남은 기간 동안 충청권에서의 확실한 우위를 굳히기 위해 총재와 대표 및 선대위원장의 합동유세를 추진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충청권에서의 바람을 수도권까지 북상시켜 전국정당화의 교두보를 확보하는데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비례대표 후보들도 1인 2표제 실시에 따른 당 지지도 제고를 위해 여성후보들을 중심으로 ‘유관순 결사대’를 구성, 4월 2일 서울 중구에서 시작하여 8일 까지 6박 7일 동안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전국버스투어’를 실시하기로 했다.


    2008.   3.   31.
    자유선진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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