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 애국주의로는 세계평화 요원하다

• • 작성일 2008-04-29 17:25:33 | 수정일 2008-04-29 17: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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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적 애국주의로는 세계평화 요원하다

   

  
  27일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과정에서 중국 인권문제를 지적한 국내 시위대가  중국 유학생들의 과잉 폭력시위로 인해 피해를 당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중국대사관의 조직적 개입의혹까지 불거져 나오고 있다.

  
  중국 당국의 분명한 입장표명과 함께 공식사과를 촉구하는 바이다.

   

  불법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대상자가 누구인지를 막론하고 엄중한 법의 잣대를 적용해 처벌해야 마땅하다.

  또 정부와 경찰이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하고, 폭력시위자를 방치한 것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중국의 폭력적 애국주의는 ‘스포츠를 통해 세계평화와 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올림픽 기본정신’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진정한 세계평화는 나와 다른 타인의 가치를 인정할 줄 아는 포용력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중국인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08년 4월 29일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노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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