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언니 게이트’의 공천장사 전모를 밝혀라!

  • <논평>

    검찰은 ‘언니 게이트’의 공천장사 전모를 밝혀라!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옥희 씨는 당초 서울시의회 이모 의원에게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접근했으며, 이 의원이 다시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 김 이사장을 김옥희 씨 등에게 소개해 준 것으로 나타나 공천장사를 위해 대상자를 광범위하게 물색했음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이는 대통령 친인척 비리사건의 특성상 드러난 부분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세간의 의혹을 증명해 주고 있는 사례이다. 고구마 줄기 달려 나오듯이 계속 불거져 나올 부패의 연결고리를 중간에서 끊어버리고 단순 사기사건으로 축소 은폐해서는 결코 안 된다. 따라서 검찰은 이번 사건을 단순 사기사건이 아닌, 구조적이고도 제도적인 선거사범이라는 전제하에 사건을 공안부로 넘겨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 그래야만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된 부패고리를 척결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한번 검찰이 엄정하고 광범위한 전방위수사를 펼쳐 국민 앞에 전모를 밝힐 것을 촉구 한다.


    2008.   8.   4.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  선  영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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