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정부의 철학부재 외교가 부른 권철현 ‘빈손 귀임’

  • 권철현 주일대사가 일본으로 귀임했다.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토표기에 항의해 대책 없이 소환한 주일대사가 뚜렷한 사유와 명분도 없이 귀임한 것이다.

    당초 일본의 독도 영토표기도발은 이명박대통령의 대일 저자세외교에서 비롯되었다. 후꾸다 일본 수상의 독도영토표기통보에 대해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이명박 대통령이 언급했다는 요미우리보도내용도 아직까지 정정되거나 오보라는 근거도 없다.

    이런 마당에 뚜렷한 대책도 없이 권철현 주일대사를 소환했다가 귀임시킨 것은 국익을 위한  외교를 한낱 정치이벤트로 전락시켰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사실 총선에서 낙선한 정치인을 외교관으로 기용할 때부터 예견된 외교망신살이다.

    권철현 주일대사의 대책 없는 소환과 명분 없는 귀임은 이명박 정부의 아마추어외교와 대증요법식 외교가 국익을 크게 해친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민의에 기초하지 않은 독선적 국정운영이 외교에서마저 오락가락외교로 나타나고 있음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창조한국당  대변인 김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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