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열 한나라당 상임고문 비리사건 철저 조사하라
검찰이 8일, 유한열 한나라당 상임고문을 긴급체포했다.
유 고문은 지난 2월 초, 한 전산업체로부터 국방부에 전산 장비를 납품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유 고문은 16대 국회의원 당시 국방위원회 위원을 맡았었다.
검찰은 유 고문의 수뢰 여부와 국방부 인사에게 청탁을 했는지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다.
업체가 유 고문 이외에 또 다른 여권 핵심 인사들에게 로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한 점 남김없이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다.
또 시의원부터 상임고문에 이르기까지 비리의 온상인 한나라당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조사에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
2008년 8월 9일
민주당 부대변인 노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