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되나

  • 이명박 정부,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되나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 청와대 인사파동, 대운하 사업, 혁신도시 재검토, 영어몰입 교육 등과 관련해 여론이 악화되면서 이명박 정부의 인기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에 청와대는 홍보기획실을 개편하여 정책홍보와 대통령 이미지 통합작업 등 홍보기능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미국에서 ‘스피치라이터’를 영입해 조만간 발령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의 고통과 진심은 외면한 채, 오만한 독선과 독단으로 무엇이든 밀어붙이려는 ‘부자내각, 특권층 정부’에게 민심은 등을 돌리고 있다.

    국민은 낮은 자세로 노력하고, 말하기를 즐기기보다 귀를 크게 열어두는 정부를 원한다.


    이명박 정부는 호박에 줄을 그어 수박처럼 색칠한다고 해서 떠나간 민심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정녕 모른단 말인가?


    2008년 5월 2일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노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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