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행 조심



  • 09. 2. 23. 11시 30분경 목포소방서(서장 이기춘) 119구조대는 목포시 북항동 유달산 등산로인 어민동산 인근에 아주머니가 등산 후 하산을 하다 발목이 접질려 거동이 힘들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하였다. 현장에 도착하여 대원들은 산악용 들것 과 구급약품을 가지고 사고현장으로 출발하여 10여분쯤 산을 오른 후 사고지점에 도착하였으며 환자를 확인한바 환자가 발목에 심한 통증을 느껴 부목을 이용하여 응급처치를 하였으며 산악용 들것에 환자를 옮겨 안전하게 하산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겨울이 어느덧 지나고 새싹이 자라나는 봄이 성큼 다가 오고 있다.
    이제부터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봄 산행의 유혹에 빠져들게 되는 계절이다. 그러나 등산을 자주 하는 사람이나 처음하는 사람이나 들뜬 마음에 안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겪을수 있음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사고는 산행 전 준비미숙 또한 자신의 경험과 체력을 과신했을 경우에 발생할 위험이 크며, 등산할 때보다 하산할 때 사고 발생율이 높다. 평소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등의 지병이 있는 경우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아무리 가까운 곳, 자주 갔던 곳 일지라도 산행 전 미리 계획을 세우고 날씨 등에 대한 정보 수집과 돌발상황에 대한 사전 준비는 안전한 산행을 위한 필수요소이다. 또한 혼자 산행을 하는 것 보다 둘 이상 같이 산행을 하였을때 더욱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 이며 산악 사고는 첫째도 둘째도 예방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약 이러한 준비에도 사고를 당했거나 주변 사람이 위험에 처한 경우를 발견 하였을 경우에는 정확한 사고 위치를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청해야 할 것이다. 특이 유명 등산지일 경우 주변에 산악사고에 대비한 산악위치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를 잘 활용하여 신고하면 신속한 구조활동에 도움을 줄 것이다.
    평소 자기 체력관리와 산행 안전수칙만 잘 지킨다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될 것이다.
    • 한스 qry05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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