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강 이렇게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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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가 무서워요~호흡기 질환!

    봄철 불청객 황사! 황사 먼지를 마시면 기도 점막이 자극돼 정상적인 사람도 호흡이 곤란해지고 목이 아플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피부와 호흡기가 폐의 기능과 밀접하게 연관 됐다고 보는데, 폐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황사로 인한 피해가 클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황사로 생기는 각종 질병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면역력을 길러야 하는데, 방풍, 결명자, 마황 등의 약재로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면 황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간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쑥, 냉이, 미나리, 시금치와 심장을 보강하는 씀바귀, 냉이, 달래 등 제철음식을 먹으면 좋다.

    황사로 인해 상하기 쉬운 호흡기 점막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미지근한 차와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이 심해졌다면 감초차나 갈근차가 제격이며, 가려움증이 심하면 감초를 넣고 끓인 물에 목욕하는 것도 방법이다.

    영지버섯은 항알레르기 효과가 뛰어나고 면역력을 길러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도라지는 호흡기의 열을 조절하고 황사로부터 과민하게 반응하는 기관지를 보호한다.


    ■에~취! 꽃가루알레르기

    봄이 되어 꽃구경을 가고 싶어도 외출 후 콧물, 재채기, 기침, 눈 가려움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이다. 꽃가루가 날리는 4~5월이면 알레르기 비염이 기승을 부리는데, 방치하면 축농증, 중이염, 후각상실, 만성기침 등으로 진행 될 수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몸이 건조하면 더욱 심하게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부에 영양이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해야 하는데, 붉은 양배추, 토마토, 딸기 등 영양의 순환을 담당하는 음식들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몸속 장기의 부조화’가 알레르기의 원인이라 보고, 취약한 장기를 보강하는 처방을 한다. 한약재를 끓여 김을 쐬는 전통 한방 요법인 ‘좌훈요법’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피부에 효과가 좋다. .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경우 비염과 축농증은 성장장애 원인질환 중 하나이기도 하다. 코에 이상이 생기면 입맛이 떨어지고, 코 점막이 부어 있으면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이라면 의료전문기관을 통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호남안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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