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계곡에 고립된 피서객 2명 119 구조대의 신속한 조치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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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지성 호우가 잇따르고 기상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주말을 맞아 백운산 계곡을 찾은 피서객이 물놀이 도중 계곡에 고립되었다가 출동한 119구조대의 신속한 조치로 구조되었다.

    28일(토) 16:00시경 전남 구례군 간전면 중대리 백운산 중한치 계곡에서 고립된 피서객 2명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 산악구조대원들은 불어난 계곡물로 인하여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계곡을 가로지르는 로프를 설치한 후 계곡 한가운데 바위에 대피해있던 손모(26세 남 부산시)씨 등 2명을 1시간여만에 구조할 수 있었다. 

     산악구조대 관계자는 최근 각지에서 국지성 호우가 잇따르고 있으므로 물이 순식간에 불어 위험할 수 있는 계곡에서는 물놀이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조세훈 2939510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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