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소년문화의집 치평동청소년마을디자인단 ‘청소년 청원발표회’



  • 12월 6일 화요일, 치평동 청소년마을디자인단의 청소년 청원발표회를 열었다.  

    ‘청소년이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세팀을 꾸려 팀별로 전남중학교를 중심으로 어깨동무길, 상무시민공원, BYC거리까지 걸어서 답사하며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문제점을 발견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청원서와 발표물을 만들어 이번 청소년 청원발표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의견을 전달했다.

    치평동 청소년마을디자인단 청소년청원발표회에서 청소년들의 청원에 귀를 기울여준 지역의 어른들은 치평동주민자치회 주동식회장, 서구청 건설과 도로팀 정상준주무관, 전남중학교 김경숙교장, 치평동 행정복지센터의 조진옥동장과 마을자치팀의 관계자가 함께 자리했다.  

    10월 10일 화요일 치평동 청소년마을디자인단은 노후화된 운천어린이공원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바꾸며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놀이터 체인지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이러한 청소년들과 지역사회의 노력은 행정안전부 ‘운천어린이공원 힐링파크 조성 5억원’ 확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 김이강 서구청장 등의 노력으로 확보된 5억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노후되고 파손된 운천어린이공원을 주민친화적 휴식공간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치평동 청소년마을디자인단은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와 ‘치평동마을교육공동체 신나는자연탐험대’가 학교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는 교과연계프로젝트 활동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마을의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 마을의 문제점을 찾아 바꿔보는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마을 어른들을 만나고 소통하며 마을 활동에 참여하여 치평마을공동체로서의 마음을 쌓아가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청소년들의 노력과 아이디어를 알리고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받고 자신들의 의견이 실행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이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를 경험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치평동 청소년들의 성장이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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