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생회 화가 80명, 천사의 섬 신안 흑산도·홍도 특별전





  • 국내 최대의 사생단체인 현대사생회 화가들이 천사의 섬 신안 흑산도와 홍도를 화폭에 담은 제24회 현대사생회전 “천사의 섬 신안 흑산도·홍도 특별전”이 24일 오후 6시부터 30일까지 서울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신안군은 현대사생회(회장 임장수) 화가 80명과 함께 지난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흑산도와 홍도의 바닷가와 선상, 육지에서, 산에서 사생작업을 했으며, 신안의 미술꿈나무들에게 고급 화구세트를 선물하고 이들에게 사생체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양관광지인 흑산도, 홍도는 매년 수십 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닌 섬이지만, 교통의 불편함 등으로 주민들과 청소년들은 문화적인 소외와 예술향유의 기회가 제대로 주어지지 못했다. 그러나 금번 사생대회와 특별전을 통해 지역민들에게도 예술을 통해 흑산도와 홍도를 새롭게 바라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전에는 현대사생회 원로화가 강길원의 흑산도, 안영목의 흑산도 아가씨, 송진세의 흑산도 진리포구 풍경, 최낙경의 홍도의 아침, 임장수 회장의 예리항 등 120명의 회원들이 흑산도와 홍도의 때묻지 않은 순수와 신비로움을 화폭에 담았다.

    신안군은 향후에도 1004섬의 아름다운 경관과 독특한 전통문화와 예술세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학인, 화가, 사진작가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을 초청하여 숨겨진 신안의 면모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세계적인 화가 수화 김환기선양사업, 미술관 건립 등 예술의 향기가 그윽한 섬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신안군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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