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명아주 효도지팡이 제작 눈길

  • 신안군은 유휴농지에 명아주를 재배 효도지팡이 청려장(靑藜仗) 1,500여개를 만들어 70세 이상 노인분들에게 선물로 나눠드리기로 했다.

    신안지역자활센터 참여자들이 2008년부터 팔금면 유휴농지 1,650㎡를 무상임대로 일품 명아주 종자를 파종하고 가꿔 수확하여 지금 한창  지팡이 제작 작업에 여념이 없다.

    장수지팡이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식물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서 세계적으로도 희귀할 뿐만 아니라 탄탄하고 모양도 좋아 예로부터 노인들에게는 무병장수를 염원하는 귀한 상징물로 여겨왔다.

    지팡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명아주를 뿌리채 채취하여 소금물에 삶고 음지에서 장기간 건조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참고로 청려장은 ‘본초강목’에서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고 신경통에도 좋다고 민간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신안군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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