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바윗털갯지렁이 종묘 방류



  •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노후화된 갯벌의 회복을 통한 수산자원 증강을 위하여 오는 10월 24일 신안군 증도면 증동리 지선에 바윗털갯지렁이 치충 24만미를 방류하였다.

    이번에 방류한 바윗털갯지렁이는 수산종묘 배양장에서 양성된 약 0.01g이상의 건강한 바윗털갯지렁이로 해양수산과학원의 질병검사 등 사업지침에 따라 적합여부가 확인된 종묘이다.

    바윗털갯지렁이는 환형동물로서 갯벌의 정화를 도와 갯벌내의 생물을 다양하게 하고 바다 낚시용 미끼로도 활용가치가 높아 어업인 소득에도 큰도움이 된다

    종묘방류사업은 마을 어촌계의 신청을 받아 품종, 생존율 등을 검토한 후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바윗털갯지렁이 방류를 시작으로 전복, 해삼등 올해 안에 지속적으로 방류 할 예정이다.

    한편, 신안군 관계자는 연안 갯벌의 무분별한 개발과 유류 유출로 인한 갯벌의 오염으로 어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바윗털갯지렁이 방류를 통하여 갯벌의 자원회복을 통하여 지역 수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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