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한국총주방장회와 지역특산물 구매 협약 체결



  • 전남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10월 30일 KCC(한국총주방장회,Korean Chif's Club)와 신안군 농수특산물 산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구매 업무협약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식재료 직거래 매칭을 위한 외식 식재료 산지 페어에 참여하고 있는 KCC이 산지 직거래를 통해 국내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 및 외식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도농간 동반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외식산업의 식재료 원가 상승, 수급 불균형, 높은 유통비용 등은 외식업계의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4%에 불과한 산지 식재료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급과 유통과정의 축소가 불가피 했었다.

    이에 천일염과 새우젓 등 신안군 대표 농수특산물 구매 협약은 산지 직거래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으로 싸고 안전하게 공급받아 건강하고 맛좋은 식재료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외식업계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생산자들의 소득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고길호 군수는 “청정지역인 신안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을 많이 구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전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품질 좋고 우수한 농수특산물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식업체 관계자들은 이번 업무 협약과 더불어 증도면에 있는 천일염 가공업체인 태평염전과 지도읍에 위치한 새우젓주식회사 2개소를 방문하여 현지 견학 및 상담 등이 이뤄졌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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