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달콤한 신안 콜라비 인기 쑥쑥



  • 신안군에서 겨울철 틈새작목으로 육성한 아열대 자색채소 콜라비가 겨울철 별미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시킨 채소로 수분과 식이섬유, 비타민C 함유량이 높은 새로운 웰빙채소로 각광받고 있다.

    신안군은 안좌면, 장산면을 중심으로 약 20ha면적에 가을재배 되고 있으며 지난 9월 중순에 정식하여 11월부터 수확을 시작해 현재 출하가 한창이다.

    신안군은 마늘·양파 대체작물로 재배기간이 90여일로 짧은 콜라비를 겨울철 틈새 소득작목으로 집중 육성하여 올해 20ha에서 약 6억원의 농가 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신안 콜라비는 게르마늄 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시원한 무와 같이 아삭아삭한 식감 및 당도 10Brix 이상의 달콤한 맛과 함께 보랏빛의 매력적인 작물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분함량이 90%이상으로 줄기부분은 샐러드와 곁들여 생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아삭한 식감과 단맛으로 김치로 담가 먹는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고 잎은 쌈 채소로 먹기 좋다.

    또한 기능성 자색채소로 안토시아닌을 함유하여 항암효과와 항산화 작용을 하며 포만감을 주는 회분성질이 있고 칼로리가 27kcal/100g으로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그만이다.

    신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호)는 농가 소득증대를 위하여 안좌면 등 중부권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하여 겨울철 틈새 소득작목 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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