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



  • 신안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순)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 16일, 14개 읍․면 부녀회원 30명과 관내 다문화 주민을 초청해 압해읍 여성회관에서 한가위 음식 송편 만들기와 차례상차리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들은 차례상 음식인 송편을 빚고 차례상차리기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에 온지 2~3년이라 서툰 솜씨로 송편도 예쁘게 만들고 고향에서의 음식과 다른 점을 얘기도 하면서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해 가정에서 잘 적응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를 주관한 부녀회에서는 정성스레 빚은 송편을 관내 독거노인과 신안전문요양원 등에 전달하여 훈훈한 이웃의 정을 함께 하였다.

    또한, 고길호 신안군수 부인(김정희 여사)과 이윤석 국회의원 부인(박정애 여사), 신안군의회 장미라의원이 행사장을 찾아 부녀회원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정순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이주여성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부녀회가 앞장서도록 노력하겠으며, 독거노인 및 요양원 어르신들이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내 친정부모님이 드신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준비했다"며 "따뜻한 음식을 드시고 혼자가 아니라 함께 있다는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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