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철새지원센터장 연수교육 실시

  • 철새 메카로서 인간과 새가 공존하는 자연환경을 지향하는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6개 읍・면 9개 출장소(우이도, 대둔도, 태도, 가거도, 선도, 자라도, 병풍도, 매화도, 고이도)의 철새지원센터로서의 업무를 지원하기위해 철새모니터링 및 가락지부착 연수교육을 4월 14-15일, 이틀간 홍도에서 국립공원 철새연구센터의 협조 하에 실시하였다.

    신안군에는 14개 읍・면을 이루는 도서 이외에, 9개 소규모 유인도에 출장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우이도, 대둔도, 태도, 가거도의 4개 출장소에서 철새지원 센터업무를 실시하였으나, 올해 선도, 자라도, 병풍도, 매화도, 고이도의 5개 출장소를 추가하여 총 9개 출장소에서 조류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따라서 본 연수교육은 이들 공무원들에게 철새를 관찰하는 기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교육은 이틀간에 걸쳐 철새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에서 관찰법 등을 학습하였으며, 강의는 철새연구센터 채희영 박사 등의 전문연구자들에 의해 수행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국립공원이 실시하는 제1회 철새가락지부착 교육과 병행 실시되어, 망원경을 통한 관찰 뿐 아니라 철새를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국내철새 500여종 중, 320여종이 흑산도와 홍도를 경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신안군은 1004개의 섬을 가지고 있어, 이번 연수교육은 철새모니터링 지역을 점차 확대시킨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주민들의 생활모습과 숨어 있는 비경을 촬영할 계획으로 작은 섬에 대한 생생한 기록을 작성할 전망이다. 

    <신안군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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