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생활쓰레기 등 전담공무원 장려수당 제도개선에 나서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도서지역 생활쓰레기 등 전담공무원 장려수당  지급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지난 19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하였다.

    신안군은 도서로 이루어져 14개의 읍면에 각각 농어촌폐기물종합처리장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며 읍면에서 이들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 읍면에서는 청소차 운전원과 환경미화원 등 3명이 한 조가 되어  관내 생활쓰레기를 수거, 분리 및 소각하는 생활쓰레기 처리 시스템으로 비록 규모 면에서는 작지만 도시지역의 생활쓰레기처리 전담기관과 똑같은 특수업무를 전담처리하고 있다.

    그런데 지방공무원수당 등에 관한규정에 “쓰레기처리장업무를 전담하는 기관 또는 시설에 근무하는 자 중 당해업무를 전담 처리하는 공무원에 한정하여 장려수당을 지급한다”라고 되어 있어 똑같은 특수업무에 전담하면서도 도서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들 청소차운전원들은 지금까지 쓰레기처리장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 또는 시설에 근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월 13만여원의 장려수당을 지급받지 못하여 왔다.

    그래서 박우량 군수는 이러한 불합리한 규정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9일 소관 중앙부처인 행정안전부를 직접 방문하여 담당실무진에 관련 문제점 등을 설명하고 제도개선을 건의하여 실무진으로부터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받았다.

    행정안전부에서 도서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이들 공무원들에 대한 처우개선을 위해 이번에 관련규정을 개정한다면 신안군 뿐만 아니라 도서를 끼고 있는 많은 지방자치단체의 하위직 공무원들이 혜택을 받게 되고 또한 사기진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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