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 세계에 알려진다.









  • 아름다운 섬과 갯벌, 염전 등 세계적인 해양환경을 보유한 신안군이 2009. 5. 25부터 29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유네스코 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북한의 묘향산과 함께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신규 지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정될 󰡒신안 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573.12㎢)󰡓은 흑산, 홍도 등 국립공원,  장도 람사습지, 증도 갯벌도립공원, 태평염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지역은 리아스식 해안에 발달된 해식애 등에 의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후박과 동백나무 등 다양한 온대식생과 염생식물 군락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북아 이동철새의 75%(337종) 정도가 중간 기착하여 그 가치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에서는 갯벌과 염전을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한 사례는 세계 최초로서 유네스코 지정마크인 에코라벨링(EcoLabeling)을 천일염, 김, 시금치 등 지역산물에 적용할 시 현재보다 2~10배 이상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고,

    유네스코에서 발간되는 홍보물과 홈페이지를 통한 국내외 방문객 증가 등으로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클것으로 밝혔다.

    한편,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s)은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보전할 가치가 있는 뛰어난 생태계를 유네스코가 지정한 곳으로 환경보전과 병행한 개발, 기후변화 대응, 세계 네크워크와의 교류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안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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