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마을 학교 영어원어민 보조교사 채용 박차

  • 신안군은 지난 5일 군청 교육지원단사무실에서 3쌍(5명)의 외국인을 영어원어민 보조교사로 채용하는 근무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에 근무계약을 체결한 3쌍의 부부 원어민 보조교사는 자은면 외 5개면 16개 초,중,고등학교에서 1년동안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신안군에는 4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3,500여 명의 학생들이 배우고 있다.

    신안군은 도,농학생간 학력격차의 주요 원인인 영어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국제화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읍.면별로 1개씩 있는 14개 중학교에 1명씩의 영어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하여 2-4개 초,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면서 지도하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신안군에는 섬으로 형성된 지리적 특성상 영어원어민 보조교사가 전혀 배치되지 못하고 있었으나 2007년부터 시작된 신안군의 적극적인 교육지원시책과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의 협력에 힘입어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가 활성화되고 있다.

    신안군은 2010년 상반기까지는 모든 읍.면에 영어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섬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부부교사 채용을 우선하고 있는데 그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이번에도 부부교사를 영입하게 되었으며 이번에 부부교사를 채용하는데 있어서는 지역교회의 도움이 켰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안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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