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어린 작은 문고를 위하여

  • 신안군에서는 지난2월부터 여객선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이동하면서 소비하는 시간을 다소 책을 읽는 즐거움으로 해소하고자 관내를 운항하는 여객선 및 농협철부도선 15척과 여객터미널 5곳 등, 총 20곳에 문학도서 3600 여권 및 군정 홍보물 비치하여 작은 문고를 운영한지 4개월로 접어들고 있다.

    함께 나누는 행복󰡑이라는 목적아래 『작은문고 도서나눔 운동』을 전개 직원들의 마음을 담는 600여권의 도서를 기증 받아 추가로 비치했다.

    그러나 함께 나눠야 하는 도서가 분실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못하는 운영상 어려움도 나타나 안타까운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소중한 삶의 여유를 제공하는 작은 문고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가 󰡒아닌 나의 이웃󰡓,󰡒나의 또 다른 가족󰡓이󰡒찾아가는 작은 문고󰡓를 이용하여 생활속 소소한 행복을 누린다는 마음가짐으로 읽고난 책은 제자리에 두는 아름다운 실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책을 제공하는 사람, 책을 본 사람, 책을 볼 사람 모두 󰡐함께 나눌 수 있는 행복󰡑모두가 배려하는 노력이 조금씩 필요한 시점이다.

    <신안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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