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의 육상 꿈나무들, 숨은 기량 마음껏 뽐내



  •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선)은 지난 26일(금) 신안 관내 초·중학생 286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남체육중고등학교에서 육상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제35회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 교육장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육상경기대회는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A sound mind in a sound body.)”는 고대 로마의 시인 유베날리스의 명언처럼 경기를 준비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데 그 의의가 있다.

    안좌중학교 손병식 교사는 “뉴 스포츠를 보급하기 위해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학생들은 축구나 달리기를 좋아한다. 이번 육상경기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달리기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준비하면서 생각보다 아직도 학생들이 달리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면서, “올해 미흡한 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하여 2020년도에는 더욱더 수준 높은 경기가 이루어지도록 지도하겠다.”고 하였다.

    김인선 교육장은 “오늘 경기대회를 통해서 선수 여러분들이 기량을 뽐내 좋은 결과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기 질서를 바르게 지켜 민주시민으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건강한 신체가 있어야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것을 잊지 않고 늘 생활했으면 한다”라고 말하고, 소외된 우리 신안지역 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여 “섬드리 꿈 배움터 행복한 신안교육”을 실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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