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신안 모래․민어축제”가 열린다

  • 국내에서 가장 길고(12㎞) 넓은(300m) 백사장을 자랑하는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에서 제9회 신안 모래․민어축제를 8월7일부터 8월 8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

     “오감(五感)여행, 천사의 섬으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민어의 주생산지이자 튤립축제를 통하여 새롭게 알려진 임자면에서 그 동안 지역민 위주의 “모래축제”와 지역특산물인 민어의 청정 수산물 이미지를 가미하여 관광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대표축제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풍물놀이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 민어 시식회, 해변 마라톤, 머드씨름대회, 모래성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이와 함께 민어 생태 전시관을 설치하여 민어의 생태 및 형태자료 등 학습자료와 함께 민어를 이용한 다양한 보양식단이 소개되며,

    특히, 민어는 비만증,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중풍, 심장질환 등의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고 더위를 물리치는 여름철 최고의 음식으로 동의보감에 따르면 민어는 “맛이 좋고 독이 없으며, 부레는 어표 라고도 하는데 파상풍을 치료한다”고 기록 될 만큼 병약자, 노인, 어린이들의 소화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여름철 수산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면 관계자는 “신안군이 자랑하고 있는 청정바다와 천혜의 자원인 금빛모래가 아름답게 펼쳐진 대광해수욕장에서 맛깔스런 민어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개최하여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임자면을 널리 알리고 소규모 지역축제를 뛰어넘어 군(郡)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 보도자료>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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