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양파 재배농가 대상 기계파종 지원나서

  • 신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준)에서는 양파재배 농가의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하여 양파종자 무료 기계 파종 봉사활동을 오는 9월 8일부터 25일까지 전개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장 내에 연간 2만상자(본포22ha용)가량 파종 할 수 있는 양파 파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데, 금번에 관내 양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양파 기계파종 희망 농가를 파악한 결과 센터에서 파종 가능한 2만 상자의 2배인 4만 상자가 신청되어 물량조정에 애를 먹고 있다. 

     양파종자를 기계로 파종하면 파종-복토-관수-묘상관리- 병해충예방 작업 등이 일관작업으로 이루어져 농촌 노동력을 경감할 수 있고, 잡초 방제, 종자량 30% 감소를 통한 경영비 절감과 추대, 분구(쌍알) 발생억제와 균일한 양파 생산으로 상품가치가 향상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신안군에서는 매년 양파를 900여 ha 재배하여 220억원 상당의 조수익을 창출하는 주요 작목으로 앞으로 양파 기계 파종 지원사업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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