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자매도시 경산시에 방호복 세트 긴급 지원



  • 전남 신안군은 대구·경북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증이 자매도시인 경산시(시장 최영조)까지 급속하게 확산되자 7백만 원 상당의 개인 보호장구(방호복·고글·보호장갑·덧신·마스크) 300세트를 지난 3월 6일 지원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수는 “코로나19 확대로 방호복(레벨D급)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환자진료에 앞서 의료진들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방호복을 선정해 경산시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퇴치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현재 신안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없는 청정지역이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 선별진료소, 마스크 수급 대책반 운영과 14개 읍·면 방역활동, 여객선터미널 5개소 등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운영, 약국 등에 공적 마스크 판매인력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지역확산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신안군과 경산시는 1998년 동서화합의 상징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후 공무원 동호회 교류, 특산품 상호교환 및 판매행사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지역발전 및 주민편익 증진에 앞장서 왔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산시에 의사 2명을 파견하였고 신안군 특산품인 흑마늘 진액 2,100포와 조미김 2,400개를 지원하는 등 경산시의 코로나19 극복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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