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제10회 천년의 숲 전국대회 우수상(공존상) 수상”





  • - 증도 우전해수욕장 한반도 해송 숲  -

    아름다운 숲을 공유하고 숲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전하기 위하여 (사)생명의숲국민운동과 산림청이 공동 주최하는 「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아름다운 천년의 숲에 신안군이 응모하여 ‘아름다운 한반도 해송 숲’이  우수상(공존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지자체에서 총 90개소가 응모해 5개부문(아름다운 마을숲, 숲길, 천년의숲, 학교숲, 아름다운 숲지기부문)에서 최종 6곳의 숲이 선정됐다.


     ‘아름다운 한반도 해송 숲’은 서남권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증도 우전해수욕장 수림대이며, 한반도 형상을 닮은 해송 숲으로 1950~1960년대에 백사장의 모래날림 피해로부터 가옥과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한 사방조림지로써 면적 90ha에 40~50년생 소나무 약 10만본이 건강하게 생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름다운 숲 전국 대회는 주로 도시나 육지부의 숲이 선정되었으나 이번에 전국에서 특이하게 군 단위 섬지역에서 신안군이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그 동안 신안군에서 늘푸른 생태환경 조성과 숲가꾸기 및 보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한반도 해송 숲 주변은 엘도라도 리조트, 단일염전으로는 최대규모인 462만㎡의 태평염전과 소금박물관, 신안해저유물 발굴지가 연계되어 슬로우시티로 지정된 증도면의 관광휴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숲내에는 약 15㎞의 산책로와 습지가 조성되어 산림 생태체험과 산림욕 등의 테마가 있는 사계절 관광자원으로 활용되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시상식은 2009. 9. 25(금) 오후 7시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생명의숲 국민운동 김후란 이사장, 산림청 윤영균 산림자원국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진행 경과 및 수상지 리뷰(영상), 수상소감, 축하공연, 단체촬영 등으로 성대히 진행되었다. 수상은 상패 및 상금 2백만원, 수상지에는 표석이 설치된다.  


    신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아름다운 숲 전국 우수상 수상지의 긍지를 갖고 신안군과 지역민이 숲을 아끼고 보전 육성하여,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인 아름다운 숲으로 각광받아 신안 관광이미지 제고는 물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향후 생태 경관과 치유의 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신안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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