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봉리 저수지 준공으로 가뭄 해갈

  • 신안군은 지난 1.25일 박우량 군수와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 봉리 저수지 준설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설 공사로 그동안 가뭄 때 마다 물 걱정으로 시름하던 농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준설토를 이용 수변로와 소공원을 가꿈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지도 봉동 저수지는 1945년 신설되어 주변 경작지 80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왔으나 저수지 상류 토사 유입과 부산물 퇴적으로 담수량이 25%가량 줄어들었다.


     이에 군에서는 지난 2008.12월 착공식을 갖고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준설함으로써 9만6천㎥ 약41만톤의 담수량을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준설로 나온 준설토를 이용하여 지도 소도읍 육성 사업내 주차장 부지에 성토하여 약 2억5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었으며, 수변로 2.1km와 저수지 주변에 280그루의 느티나무 숲을 가꿈으로써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쉼터를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봉리5구 이복수 이장은 "저수지 준설로 농업용수를 확보하여 가뭄걱정을 덜고 주민들이 운동하고 쉴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신안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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