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증도면 “담배연기 없는 금연의 섬” 선포식 개최

  • 신안군은 오는 3. 16일 전국 최초로 증도면 본도의 섬을 담배연기 없는 금연의 섬으로 지정하고, 선포행사를 개최한다. 


    증도면은 지난 2007년 12월 1일 Slow City로 지정되었고, 자동차 없이 자전거 타고 다니는 섬, 조명 없이 별빛만으로 옛 추억을 되새기는 Dark Sky 섬으로 지정된 곳으로 담배연기를 추방하여 주민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담배연기 없는 금연의 섬! 건강한 섬! 』증도 만들기를 열정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금까지 추진성과로는 금연의 섬으로 만들고자 흡연과 관련한 주민 실태조사 분석을 시작으로 주민설명회 개최 및 금연의 섬 만들기 동참 950명의 서명운동을 실시하였고 법률적인 뒷받침으로 09년 8월 금연의 섬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후속조치를 체계적으로 진행하여 주민들의 금연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왔다.


    이날, 선포식 행사에는 신안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약 350여명이 참석할 계획으로 증도초등학교에서 개최되며, 부대 행사로 주민 건강검진과 체지방측정, 금연클리닉, 자전거타기 체험  등 건강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선포식에 앞서 그 동안 수차례의 간담회와 금연의 섬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한 결과, 증도면 담배소매인 6명의 지정서 반납과 보상에 관한 사항을 협약 체결하고, 협약서에 서명키로 하였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관광객을 위해 증도면 입구 주차장에 금연의 섬 조형물과 담배 등 흡연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을 설치하여 증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증도 금연의 섬 추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여 가장 깨끗한 증도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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