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 전장포 옛 명성복원사업 준공식 게르마늄젓갈타운 조성 기공식

  • 신안군은 22일 전국최대 새우젓 고장인 임자전장포항에서 이상면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와 신안군수를 비롯한 전라남도 의회의원 및 관계 기관단체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장포 옛 명성복원사업 준공식을 갖었다.


     새우젓의 유통기반시설 확충사업으로 젓갈의 판매・유통촉진 및 안정적인 어업인 소득증대와 임자전장포의 주요 어획물인 새우젓생산의 옛명성 회복을 도모코자 사업비 10억원(국비5 군비5)을 들여 새우젓을 비롯한 각종 지역 특산물의 유통・판매시설 및 젓갈 보관 냉장시설 등을 건립하였다.


     수산물판매장은 349㎡로 1층은 수산물 판매장시설로, 2층은 주민복지를 위한 현대식 건물로 건립되었고, 노후된 옛 위판장은 현재 신안 지도읍 송도 위판시설(신안군수협)운영에 따라 사용되지 않고 있어 지붕 등 시설물을 보수하여 옛 모습 그대로 단장되었다.


     또한 인근 산자락 안에 젓갈의 저장・숙성을 위한 토굴 4개소(개소당 104m)도 정비하여 이중 1개소를 전시홍보시설을 갖추었고, 전장포어업인의 애환과 설움이 담긴 「전장포 아리랑」시비도 세워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장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신안군수는 “어촌의 현실에 맞는 종합적인 개발사업과 거기에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부여하여 어업인이 어촌에서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어업기반 및 복지시설 등을 확충하는 등 쾌적한 어촌을 조성하게 되어 앞으로 많은 관광 및 소비자들이 이곳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장포는 현재 100여 호에 230명의 주민과 어선 48척이 어업에 종사하며 거주하고 있으나 80년대 전후에는 250여 가구에 2,100여명이 거주하는 등 하우리 지역과 함께 파시로 유명한 지역이었다.


     현재 신안군은 184어가가 새우조업을 하고 있으며 전국새우젓생산량(12,000톤)의 약 85%이상인 9,300톤을 신안군 연근해에서 생산 22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신안군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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