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공영버스 임자면에 운행개시

  • 신안군(군수 박우량) 버스 공영제가 5월14일 임자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신안군은 영세한 관내 농어촌버스업체가 적자에 허덕이고 파행운행으로 주민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자 버스 공영제를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던 농어촌버스의 잦은 결행으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공영버스를 구입하여 임자면부터 시범 운영하여 대중교통 부재로 인한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 5월말부터 야간 운행을 개시할 임자면 주민으로서는 대중교통 수단이 절실한 시점에서 시행된 운행개시인지라 주민들의 기쁨은 한층 더하였다.
     
    공영버스 운행 소식을 들은 조보현(61, 전장포리장)씨는 “그동안 주민들은 배를 타려면 항상 택시를 이용해 경제적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번에 운행할 버스가 예쁘고 세련되지만, 그것보단 버스가 다닌다는 사실만으로 춤을 출 기분이다. 애써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신안군은 14개 버스 업체의 23대 버스를 인수해 버스 공영화를 할 예정이며, 야간 운항 등으로 교통체계가 변화함에 따라 이에 맞춰 공영제를 추진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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